UG:남북전쟁)연방)1-1.구조 요청(feat. J&P 모드 / 준장-보통 난이도)
튜토리얼인 필리피 전투 이후로는 전투 전에 늘 개요도가 따라온다
요약하면 머내서스 철도 분기점 근처에 있는 연방군 보급소로 연맹군이 급습해오니 도와달라는 내용이다
스타팅 보너스로 정찰 스탯이 찍힌 덕에 적군의 대략적인 규모도 알 수 있게 됐다
지켜야 할 보급창고는 두 곳이고. 위의 약도대로 연맹군은 북쪽과 남쪽으로 밀고 들어올 예정이다
직속부대 다섯 여단은 후발대로 도착할 예정이라 지금으로서는 세 개의 여단에 창고주둔군만 운용 가능한 지경이다
동쪽이 거리가 있으니 북쪽을 빠르게 쓸 수 있는게 아닐까 기대해봤지만
북쪽 창고의 북쪽이 언덕 지형에 숲까지 끼고있어 택도 없으니 일단 얌전히 지키는 것 밖에...
바닐라 기준으로는 정직하게 북쪽과 동쪽에서만 오는데...
J&P 모드에서는 두 패턴이 랜덤하게 발생한다
그리고 지금은 모드에서 추가된 패턴으로 적의 기병대가 남서에서 나타났다
대체 왜 거기서 나오는건데
기병이 남서에서 등장하면서 북쪽 부대도 좀 더 북서쪽으로 치우져 등장했다
기존 패턴에서는 샷상에 보이는 도로변과 오른편 숲에서 우르르 튀어나오는데
덕분에 적 후방에서 얌전히 정찰하다 치는건 포기해야 된다
어느 패턴이건 개근하는 동쪽
'10분'이 지나 후발대가 도착했다
왜인지 멍때리고 있는 적군 기병대를 샌드위치 할 시간이다
후발대가 합류하기 전에 창고 하나 정리할 생각인지 파상돌격을 해온다
다시 뒷치기 하려고 보냈던 산병대는 연맹군 산병대와 조우해 티키타카 중이다
기병대는 충격기병과 용기병으로 나뉘는데...
샌드위치로 패주시키던 연맹군 용기병을 직속 충격기병대로 쫓게 만들었는데 대체 왜 니들이 역으로 격퇴당할 지경에 이르는거냐
신병들이라 스탯이 낮다지만 너무한거 아닐까
그래도 무사히 궤멸시키는데는 성공했다
동쪽에서 나타난 연맹군 포병대의 뒤를 잡으려고 슬슬 올리던 중에 우연히 보병대의 뒤를 잡았다
숲 지형빨도 받아서 지연전이나 벌이게 뒀다
얼타다가 직속여단 하나가 착검돌격에 패주당하는 중이다
병력비가 1.5 대 1 이었을텐데 개처럼 두들겨 맞고있다
숲 지나오느라 체력 좀 떨어졌는데 일찍 투입한 탓 + 신병이라 처참한 스탯의 환상의 콜라보다
3할 가량이 갈려나간 끝에 도착한 후속부대 덕에 겨우 위기에서 벗어났다
용기병대로 일단 추격시켜서 최대한 피해를 주도록 하자
그러는 사이 북쪽 창고로도 지속적인 돌격이 이어져왔는데 어찌어찌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이걸 포로로 잡아오네
덕분에 언덕의 옆구리가 트였다
이번에는 삼면돌격
연맹의 착검돌격은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다 쫓아냈다
레전드 난이도였으면 방금 상황은 진짜 다 털렸을거다
물론 그보다 앞선 시점에 다 터져나가며 내 멘탈도 터졌겠지만
'25분'째 산병의 술래잡기가 안끝나길래 용기병으로 끝내려고 보냈는데...
너네가 왜 있어 이것들아;;
탄약도 다 떨어져가길래 결국 후퇴시켰다
쉬지않고 찾아오는 돌격부대
그나마 병력이 얼마되지 않아 주둔군도 온존한채 금방 돌려보내는데 성공했다
좀 늦은감이 없지않지만, 계획대로 산병대로 포병대의 뒤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는 사이 전열전에서 얼마안되는 연맹군을 찍어누르자
결국 버티지 못한 연맹군이 모랄빵이 났기에 기병대로 추격을 개시했다
그와중에 또 돌격해오네 저것들
포로가 줄줄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남은건 소탕전일뿐
언덕쪽에 포병대 털어먹을 생각에 싱글벙글하며 용기병대를 보냈는데...
산탄각이니 빼야지 어쩔 수 있나
그와중에 충격기병대는 보병대 하나 달라붙어놓고는 전열을 회복하는걸 못막았다
기병 너무 약해요
추격전에서만큼은 킹왕짱이야 하는거 아닐까
목표시간 동안 지키는데 성공하는걸 넘어 아작을 내놓았다
이제 불런(매너서스)을 치러갈 시간이다(1차 불런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