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남북전쟁)연방)6-2. 사우스 마운틴(feat. J&P 모드 / 준장-보통 난이도)
이번에는 폭스 갭과 터너 갭을 지나 메릴랜로 진주한 연맹의 우익이 파견된 롱스트리트를 노린다
위아래로 상당히 넓은 전장에 또 오르막과 숲이다
북쪽 진로는 개활지라 진로로 삼기에는 포격에 넝마가 되기 십상이니 남쪽에서부터 치고 올라간다
남쪽 숲의 연맹군의 정면과 우측면을 함께 두들기고 산병대로 후방두 괴롭혀 준다
보병대 둘은 좀 더 우회해 들어갔다
상대도 숲을 끼고 있어 사격전으로는 제시간을 맞추기 힘들다
2차 불런 전투 때를 기점으로 점점 왜 연맹이 돌격을 해오는지 이해가 될 거 같다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연맹군을 한 번에 뿌리봅기는 무리다
전선을 조금씩 밀어올리면서 방어선을 얇게 만들어줄 우회부대가 곧 공세에 합류할 것이다
기병대와 산병대는 가능하면 적의 후방을 노릴 수 있는지 확인해본다
꿋꿋이 버티길래 돌격을 호령했는데 닿기도 전에 패주하고 있다
괜히 머쓱해진다
우회부대의 접근에 후방의 예비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포병대 등을 노리기에는 숲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포기하고 우회부대와 마주할 연맹군의 옆이나 노리자
조금씩 전선을 밀어올리며 전술 목표에도 코앞까지 당도했다
계속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지라 중앙의 병력은 계속 교대해줬다
그리고 마침내 전술 목표를 확보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목표를 탈환하기 위해 연맹에서 돌격을 감행해오지만
우리도 충분한 예비대를 갖추고 있으니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
마지막 발악을 하긴 하는데...왜 생뚱맞게 저쪽으로 오는거람
곧 끝나긴 하지만 패주할까봐 조금 쫄았다
운용부대의 여유 차이때문일까
크램튼 갭에 비하면 꽤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진을 짠 곳을 공격하려니 죄다 오르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