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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남북전쟁)연방)7-2. 이우카(feat. J&P 모드 / 준장-보통 난이도)

by 동반자핫팩 posted Jul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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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정부의 직접 요청이다

이우카로 진군해 테네시군과 합류하란다

중간에 소규모 연맹군이 있으니 가는길에 그들도 치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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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쉬어가는 전투가 될 예정이다

페리빌도 그렇고 그런거치고 전장이 좀 너무 넓은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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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이 얌전히 길을 비켜줄 일도, 청소당해주지도 않을 터

대로를 차단하고 서쪽의 숲에 포병대까지 전개해 잔뜩 벼르고 있다

문제는 연맹을 치기 위해 병사들이 허허벌판을 달려가야 한다는 점이다

언제나처럼 또 우회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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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라도 걸린건가

옆에서 쏘는걸 무시하고 꿋꿋이 정면의 적에게 걸어오다 알아서 패주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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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부대가 안전하게 우회해 들어갔다

우회한 부대와 연맹군 포병대 사이의 숲에 포진한 용기병대도 버그가 걸린건지

저자리에서 움직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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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회부대는 우익이다

말 그대로 소규모 부대뿐이라 그런지 저쪽까지 연맹의 경계가 미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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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은 숲을 끼고 포병대의 포화를 버텨내며 열심히 연맹의 주의를 돌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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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의 휴식까지 포함해 '1시간 반'에 걸친 기동 끝에

이우카 분기점의 후방까지 돌아 들어갔다

기병대로 저들의 숨통을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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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투부대가 방어선을 무력화시키면서 정면에 남겨둔 부대들도 공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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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 해도 될 것이다

다만 옆 방벽의 우군이 도망치는데 꿋꿋이 버티는 ai의 능지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계속 쳐맞기만 하는 연맹의 기병대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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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궤멸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어딘가에 궤멸당하지 않은 부대 하나가 배회하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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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0분'을 소득없이 돌아다닌 끝에 전투가 끝났다

앞선 전투들에서도 종종 ai의 댕청함이 튀어나왔는데

이번 전투에서 제일 심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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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따뜻하게 대해주지 않는다면

핫팩 정도는 따뜻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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