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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남북전쟁)연방)8-G. 스톤 리버 전투(feat. J&P 모드 / 준장-보통 난이도)

by 동반자핫팩 posted Jul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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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명령 아래 테네시 주를 향한 공세가 시작되기 직전이다

연맹은 중요한 상징적 가치를 지니는 머프리즈버러에서 스톤 리버 둑을 중심으로 우리를 막아내려 한다

연맹군과 조우한 다음날 12월 31일, 병사들이 아침 식사를 마치면 공격에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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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강력한 방어선이 형성돼 있기에 측면기동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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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눈치 빠른 연맹은 우익의 병사들이 밥먹는 중에 쳐들어왔다

밥 먹을 땐 개도 안건드리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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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예비대가 투입됐지만 당장은 기존 병력만으로 막아야 하는 상황

어김없이 돌격부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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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대도 돌파를 위해 들쑤시기 시작했다

예비대 중 포병대가 먼저 합류한 덕에 그나마 수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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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만하면 돌격이 이어 들어온다

잠시 아래쪽이 뚫리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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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군 보병대가 백병전에 연이어 산탄 세례를 맞으면서 패주한 덕에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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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연맹의 공세는 우익에만 집중되고 있는 상황

우익과 중앙의 연결부를 향해서는 견제만이 취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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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걸친 파상공세를 막아낸 끝에 드디어 연맹의 공격이 누그러들었다

하지만 보병대만으로 반격에 나서기에는 잔뜩 끌고온 포병의 반격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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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중앙에서 반격에 나서 깔짝거리던 포병대 하나를 일단 걷어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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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기습이 시작된 지 '2시간'이 지나 우익의 나머지 부대가 참전했고

전장이 윌킨스 턴파이크 힐까지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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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을 향한 공세가 잠잠해지니 이제는 중앙과 언덕을 향한 공세기 시작됐다

그래도 새벽의 급습에 비하면 참으로 얌전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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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르며 합류한 기병대를 즉시 남쪽으로 투입해 도로 남쪽의 적을 소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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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면한 숲에서 버티던 보병대의 반격에 대응하던 연맹군의 옆을 기병대가 찍어누르면서

단숨에 우익이 정리됐다

분명 호구같은 기병대이건만 그래도 밥값은 확실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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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향한 연맹의 공세는 여전히 심심하기 짝이 없는 상황

우익에 투입된 주력과 같이 언덕을 공격할 심산이었을텐데

근데 그러면 이놈의 ai는 그냥 방어로 전환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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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우리쪽에서 대혼전 속에서 비교적 멀쩡한 부대를 선별해내 밀고 올라가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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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을 지키던 연맹군도 밀어내며 구석에 몰아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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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맹군의 사기는 떨어질대로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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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게임의 한계로 더이상 물러나지 못한채 모조리 기병대의 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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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슈빌 파이크를 지키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다 쓸어담았는데 왜?

 

일단 강건너 고지대를 점거중인 연맹의 포병대가 포격 중이기에 일단 방금까지 혈전을 벌이던 병력을 뒤로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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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서 적을 궤멸시켰는데 굳이 얌전히 지키기만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좌익을 고지대로 올려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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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후회해봤자 이미 늦었다

목표지점을 사수하라고 했으니 당연히 공격이 올텐데 그거 막아내고 움직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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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리된 중앙으로 홀로 걸어오던 연맹군 보병대

들어올 땐 마음대로일지언정 나가는건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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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북쪽에는 늦지 않게 추가 병력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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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대로 후방을 치려했는데

연맹의 우익이 보존된 상태라는걸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

기병대만 먼저 들어온 덕에 어딜 가도 연맹이 인사를 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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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견실하게 전진해오는 아군 보병대 앞에

연맹군 우익은 제대로 공격해보지도 못하고 밀려나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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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우익마저 궤멸되면서 머프리즈버러를 지키기 위한 연맹군은 전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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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왜 하루를 그냥 틀어박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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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줬으니 된 셈 치자

 

지난 대전투부터 거진 두 시간씩은 기본 들어가기 시작했다

갈수록 더럽게 힘드네 이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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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따뜻하게 대해주지 않는다면

핫팩 정도는 따뜻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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