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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동일한 경험을 추구하던 게임이지만

현재 블루아카의 픽업 배너는 일섭과 한섭이 각자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아코 픽업 배너로도 알 수 있다.

 

 

일섭 배너에는

"새벽에는 커피를 손등에는 맹세를"

 

한섭 배너에는

"1분의 낭비조차 없는 퍼펙트한 하루를 약속드리겠어요."

 

 

라고 쓰여 있는데

 

보면 알겠지만 일섭에서는 캐릭터를 은유하듯 시적인 문구를 넣는다.

 

때로는 일본 고전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하기도 하고,

그래서 문장을 해석하는 재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코의 경우 새벽과 커피는 선임행정관으로서 바쁘게 일하는 점,

손등과 맹세는 비서로서 히나에게 충성하는 면으로 보인다.

 

 

반대로 한섭 배너에선 그 캐릭터의 대사를 넣는다.

 

보자마자 이 캐릭터가 할 법하다! 는 느낌이 들도록 하고,

직설적으로 캐릭터성을 드러내준다.

 

한섭 배너 대사를 보면

선생의 스케줄을 완벽히 관리하겠다고 자신하는 아코의 모습이 보인다.

 

 

Screenshot_20220724-133115_Google.jpg

 

 

배너의 배경 또한 마찬가지.

 

일섭 배너를 잘 보면 검은 배경에 식물 줄기가 있는데,

구글로 검색해 보니 커피 나무로 추정된다.

 

문구에 맞춰 이 역시 아코의 캐릭터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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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한섭 배너는 아코의 깐깐한 성격을 드러내는 스케줄표에

 

메모리얼에서도 나오는 목줄에 달린 끈을 그려넣어서

캐릭터성을 요약해 넣어 직설적인 느낌을 준다.

 

 

양쪽에 서로 다른 맛과 재미가 있어서 어느 쪽이 더 좋은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섭의 경우 성의 없던 초기 배너에 비하면 당연 낫다고 많이들 생각할 거라 본다.

참고로 나는 아코 배너는 한섭 쪽이 좀 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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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번에 나올 예정인 온도카에 이르러서는

이 정도 퀄리티를 내는데 이르렀으니 정말이지 장족의 발전이라고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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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스스로 배너를 희생하여 유저들의 마음을 모은 히비키,

그리고 히후미에 이르러 배너퀄을 끌어올린 나기사의 공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힛↑후↓ 히↓후→미↑

미↑ 히↓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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