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이 서포크를 포위해 방치했다가는 주둔군이 모조리 잡히기 일보직전의 상황이다
정찰대에 의해 현재 연맹군 일부가 중포대를 활용해 낸스몬드 리버를 통제하며
서포크를 지원하기 위한 아군 철갑함의 진입을 막고 있는 중이다
육군의 진격에 맞춰 오랜만에 철갑함의 지원포격이 있을 예정이다
중포대라 해도 게임 시스템상 답도 없을 지경이 되진 않지만
철갑함의 지원에 맞춰 요새를 공격하도록 한다
철갑함의 지원이 있다고는 해도 일점돌파는 무모할 따름이니
협격을 위해 서쪽과 남쪽으로 병진시킨다
연맹 역시 이에 대비해 서쪽에 1차 방어선을 형성해놨다
조우전에서 격퇴시킨 연맹의 산병대를 추격하고 싶었지만
연맹의 기병대가 발견됐기에 바로 뺏다
안 뺏으면 이번에도 기병대 조질뻔 했다
1차 방어선을 돌격으로 철거하고
후속 공격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포대의 사거리 안으로 들어가야하는 지점까지 오니
때마침 철갑함의 도착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철갑함의 등장의 포병대의 주의가 일순 강으로 옮겨갔다
남쪽에 분산해둔 병력을 올리는 동시에 서쪽에서도 본격적인 공세에 나선다
수륙협공에 요새가 무력화됐고
포대는 물론 포병대마저 무력화시켰고
착검돌격으로 마지막 저항을 분쇄하고
마무리는 언제나처럼 기병이 장식한다
함포사격까지 받은 덕인지 연맹의 잔여병력이 줄줄이 투항하며
낸스몬드 리버를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