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남북전쟁)연방)9-3. 서포크 포위전(feat. J&P 모드 / 준장-보통 난이도)
연맹이 서포크를 포위 중이다
주둔군이 있긴 하지만 가능한 공격 경로를 모두 지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이에 연맹은 마을 동쪽 외곽에서 폭풍처럼 몰아치며 우군을 유린할 생각이다
우리는 (아마도) 낸스몬드 리버의 중포대가 철거당한 덕에 예정된 포함의 지원 등과 함께
연맹의 즐거운 계획을 망쳐줄 예정이다
주둔군이 모두 방벽에 배치된채로 시작되지만
난 방벽 따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주둔군인 주제에 최신무기 스프링필드 1863을 장비하고 있다
누구는 대부분 연맹한테서 노획한 로렌츠가 주력인데...
연맹은 계획대로 동쪽의 전방위에서 일제히 공격하기 시작했다
포병대까지 강건너까지 바로 동원해왔다
그러나 마을을 둘러싼 강 때문에 마을 진입로에 걸친채 전열전을 주고받을 뿐이다
그보다 이미 선발대에 의해 주둔군이 더 많은 웃긴 상황이 되버렸긴 하다
증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좌측을 향한 공세가 약해졌기에 보다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포병대가 가까이 있지만 숲들 덕분에 큰 피해없이 연맹군을 마을에서 몰아내기 시작했다
남쪽으로는 마을 안쪽에 형성된 숲으로 연맹군의 눈길을 피해 분견대를 보내 후방을 급습하게 했다
수가 적어 연맹을 몰아낼 수준은 안 되지만 포탄이 마을로 떨어지는 수는 줄일 수는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등장한 증원군
포함도 함께 도착해 함포지원사격을 시작했다
진즉에 반격이 시작됐던 좌측을 먼저 정리하고
그래도 뒤를 잡아 중앙까지 한 번에 밀어버리고
분견대에 의해 시선이 분산된 우측마저 보병대와 함께 단숨에 정리됐다
포위당한 것 치고는 풍부했던 물량으로 연맹을 혼쭐내줬다
솔직히 이정도 물량이면 주둔군 사령관이 기만전술을 훌륭히 펼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