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2.08.03 18:44
내일 CT찍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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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비만이었는데 중학생 때부터 왼쪽 윗배가 살짝 튀어나오고 가스가 많이 찼지만
뭐 그냥 비만 특유의 잔병같은거라고 생각해서 10년 이상을 방치하다가
군대갔다오고 대학 졸업이 가까워지니 살이 더 찌기 시작하면서 설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가스가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차오르기 시작하더군요
재작년 말에 위내시경을 비수면으로 받았는데 이상 없다는 소견을 듣고 과민성 증후군이라 생각하여 냅뒀다가
최근엔 음식이 들어가기만 해도 복통이 생기고 변을 볼 때마다 설사, 하복부 통증이 있어서 안되겠다 싶어 동네 내과에서 의뢰서 쓰고 내일 CT를 찍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병을 키운게 아닌가 후회되는 반면 속이 후련하기도 합니다
대체 뭐가 있길래 (내가 보는 기준)왼쪽 윗배가 튀어나온 건지 모르겠지만 빨리 치료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빠른 쾌유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