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남북전쟁)연방)10-1. 제2차 윈체스터 전투(feat. J&P 모드 / 준장-보통 난이도)
1차는 어디갔는지 모르겠지만 어쨋건 2차다
연맹이 윈체스터를 목표로 병력을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
그 목적이 셰난도아 밸리를 확보하는 것인지, 무언가 큰 것을 위한 포석인지 불분명하나
어느쪽이건 마을을 잃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여태까지의 마을 지키기 중 제일 난해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사방에서 오기 좋은 지형이다
그래서 어디로 올 줄 모르니 일단 전방위에 병력을 전개시켰다
개요도 상의 연맹군 수도 적은 편이니 이렇게 배째도 문제는 없을거다
'50분'이 경과했을 무렵 마을 서쪽을 시작으로 북서와 남서로 공격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확인한대로 수도 감당가능한 수준에 행여나 산병대가 몰래 후방으로 들어올 것을 대비해 배치를 전환시키진 않았다
과감히 돌격해오지만 백병전은 수가 깡패다
기병과 포병의 지원에 힘입어 가볍게 물리친다
공세가 둔해졌길래 이번에도 기병을 후방으로 침투시킨다
돌격이 좌절될 때마다 한꺼풀씩 벗겨져가는 포병의 방어벽이 참으로 아름답다
내친김에 정후방까지 돌아 들어갔으나 또 당했다
더럽게 깊숙하게도 박아뒀다
늘 그렇듯 가만히 버티기만 해도 되겠지만
계속해서 날아오는 포탄이 거슬린다
후방을 자르는게 불가능해진 이상 연맹의 양익을 분쇄해 정면에서 찍어누를 뿐
연맹의 우익에 전개된 포병대를 격멸시켰으니
이제 마을에 틀어박혀있던 우리의 양익이 펼쳐질 때다
군사기지에 주둔중인 병력들은 그대로 뒀는데...
스태미나라도 올리게 그냥 움직일걸 그랬다
이제 복수하러 갈 때다 기병대
평지에서 버티는 우익을 시작으로
숲에 의지하던 중앙을 무너트리고
이미 붕괴된 좌익을 끝으로 섬멸
기병대가 피를 흘릴수록 보병대의 피가 덜 흐른다
돈으로 스탯 산다 생각해야지 어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