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2022년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 간 캐나다를 방문,
지난 세기 캐나다 가톨릭 교회가 운영했던
원주민 아동 기숙학교에서의 학대 문제에 대해
생존자들과 만나 공식 사과했다.
캐나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교황은 현재 건강 상태로 인한
해외 사목방문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교황직에서 물러날 가능성도 있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해
최근 몇 차례 불거졌던 사임설을
다시금 직접 언급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