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에 사람들이 뛰어들어 익사하는 이유를 알았다.
다들 강에 홀렸다고 하는 데 강이 아니라 강 너머의 산에 홀려서 뛰어든 거 아닌가 싶더라.
전에도 비슷한 느낌 받아서 언제 저 건너편 쪽으로 택시 타고 내려서 걸어가 봤는데 그렇게 도착하니 막상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데
근데 눈 앞에 강이 펼쳐져 있으면 꼭 강에 뛰어들어 산까지 헤엄쳐야 할 거 같은 느낌이 꽃혀.
배고픈 상태에서 피자, 치킨, 탕수육 생각하면 막 먹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게 되잖아
먹지도 않았는데 머리속에서 맛이 막 떠오르면서 더더 먹고 싶어지는 거 그런 느낌이야.
추가로 그 상태에서 버티고 강물만 보니 이번에는 그 강물 물결 일렁이는 게 무슨 사람들 축제처럼 보여.
그게 강물이고 그냥 물결인거 아는데 아 저기서 축제 하는 구나 나도 가볼까? 그런 충동 같은 게 막 일어나더라.
그리고 축제 좀 즐기다 2차로 산에 가자 이런 느낌.
생각해보니 강에 빠진다고 다 죽는 건 아니니까
그렇지 다 죽는 거 아니잖아.
그런거지
Share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베스트
더보기
잡담
선화는 그리고 있을때는 힘들지만..
3
 
|
2024-07-08 02:15 | 뉴리넷-5275662544 |
|
게임
블루아카) 하느님 맙소사
4
|
2024-07-07 21:01 | 트라린 |
|
게임
내가 퍼스트 디센던트에 도전한 이유
2
|
2024-07-07 12:47 | 수상한변태 |
|
잡담
본인 지금 매우 바쁨
5
|
2024-07-07 03:32 | 김건담Mk-2 |
|
게임
후방)스텔라 블레이드 이브 코스프레 - Hane Ame
5
|
2024-07-06 15:12 | 수상한변태 |
|
잡담
블아MMD, 약후) 춤추는 호시노 아저씨
5
|
2024-07-06 02:52 | 고래껄룩이 |
|
유머
블아+라이더) 신작 게임을 만든 게임개발부
|
2024-07-05 09:52 | 고래껄룩이 |
-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
블루아카) 나중에 나올 법한 이벤트 0
-
카카오 쉨들 저러고 분할 상장만 엄청 해댔네 0
-
s22가 좆망해서 싸지니까 좋군 2
-
아 이재성 저게 안들어가네 0
-
하루 한번 아자아자아자젤 32일차(지각) 0
-
[京鄕] 반려동물 숨져도 ‘부의금’… “가족이니까요” 0
-
징하다 또 PK야 0
-
HG 문건담 다 만들었다 2
-
발뮤다 선풍기 엄청 비싸네 0
-
이번 클리스만 호 마음에 드는 점 0
-
오늘은 뭐먹지 2
-
소울워커 신규 NPC 리브 1
-
요즘 존나 우울하고 외로운 듯 1
-
하루 한번 아자아자아자젤 60일차(지각) 0
-
이번에도 내가 보니까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네 0
-
예전에 본 애니들 이미지를 뒤적이고 있는데 0
-
구 대륙도 터진건가 0
-
분노의 정보게 작성 4
-
레이아웃을 바꿔야 할텐데 5
-
주말은 역시 늦잠이지 1
충동을 조절하면 괜찮겠지만 삶이 힘들다거나 술을 먹은 상태에서 느끼면 위험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