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남북전쟁)연방)10-G. 게티즈버그 전투-7월 1일(feat. J&P 모드 / 준장-보통 난이도)
대망의 게티즈버그 전투
연합의 군은 펜실베니아를 휘젓고 다니는 리의 부대를 쫓는 중이다
이들을 오래 방치했다가는 종전을 촉구하는 여론에 정부가 압박을 받는 것은 자명한 상황
그런 중에 뷰퍼드의 기병대가 게티즈버그로 접근하는 연맹의 보병대와 마주쳤다고 한다
연맹의 부대가 집결하기 전에 각개격파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기병대라는 명칭에 걸맞게 시작하면 잘개 쪼개진 산병대와 용기병대가 지휘하에 놓여있다
주력군이 도착할 때까지 30분, 그동안 이들로 연맹의 발을 묶어야 한다
덤으로 정찰 스탯 6을 찍은 덕에 드디어 즉석에서 전력비교를 할 수 있게 됐다
지연전을 해보고 싶지만 이건 물량이 너무한거 아니요
그래도 어찌어찌 30분 가까이 능선앞까지 지연전을 펼치는데 성공했다
산병과 용기병의 자동 퇴각 기능이 살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증원군이 도착했다
이제 연맹의 녀석들을 훈육할 때다
능선의 주도권은 넘겨주게 됐지만
이제부터 뺏어오면 그만인 문제다
기병대가 알아서 요리조리 도망쳐다닌 덕에 연맹의 선발대도 분할된 상황
미안하다 뷰퍼드, 귀찮으니 그냥 내버려 둘게
제대수의 우위로 밀어붙이려 들지만
압도적인 단일부대의 덩치로 가볍게 튕겨낸다
무리한 돌격으로 연맹은 순식간에 잔존 병력의 3할을 잃었다
1파의 도착으로부터 '1시간'이 경과하자 2파가 도착했다
연맹 또한 후속부대가 도착했지만 이미 선발대가 많이 메롱해진 상태다
어느새 전력비가 2대1까지 벌어졌다
세미나리 능선을 탈환한 1파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은 2파가 오크 능선 탈환에 나섰다
오늘도 길 잘못 들었다 털리는 기병대
아니 왜 거기에 아직도 있는건데
기병대가 잠시 줘터짐 당하긴 했지만
마을 서쪽의 능선을 전투 탈환해냈다
2파 도착에서 '1시간 반'이 경과해 마지막 3파가 도착
남은 연맹군을 요리하는 것으로 끝이다...생각했는데
귀신같이 또 튀어나온다 이것들이
능선을 전부 탈환해내니 이번에는 아예 북쪽 평지에서부터 내려온다
미처 신경쓰지 못한 사이에 북동으로 나있는 철도쪽으로 내려오던 연맹군을 뒤늦게 발견했다
스탯 뚫기 전에는 얼마나 남은거냐며 질색을 해댔는데
병력차부터 2배에 포병차는 3배
알고나니 이렇게나 여유롭게 싸울 수 있다
능선을 타고 넘어왔던 일부 부대가 맥퍼슨 능선으로 오지만
대기중이던 예비대로 여유롭게 격퇴
북쪽에서 내려오던 연맹군도 선발대를 잃은 상황이라 큰 위협이 되지 못한채 다시 밀려 올라갈 상황이다
이를 증명하듯 텅 비어있는 연맹의 후방
다행히 덜 쳐맞았다
기병대가 우측에서부터 달리기 시작해 북쪽의 연맹군을 쓸면서 끝?
이라고 믿었는데 눈꼽만한 산병대가 맥퍼슨 능선에서 방황하고 있었다
저들마저 섬멸하면서 게티즈버그의 첫 날이 끝났다
+덤)(레전드 난이도)
미친놈들아 그만 좀 갈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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