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매주 수요일마다

바티칸의 바오로 6세 홀에서

일반알현을 진행하는데

 

2022년 8월 17일 어제자 수요 일반알현에서는

해프닝이 2개나 일어났다.

 

 

 

 

 

 

 

 

이번주 일반 알현에서

교황이 강론한 교리교육의 주제는

'노년의 의미와 가치'였다.

 

 

 

 

 

 

 

노인과 미래 세대 간 대화와 협력이

인류를 구할 것이라는

교황의 발언이 끝나고 얼마 후,

 

한 남자아이가 갑자기 단상 위로 올라오더니

교황을 향해 다가갔다.

 

 

 

 

 

 

 

미소를 지으며 아이를 맞이한 교황은

방금 전 일어난 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해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아이는 일반알현이 끝날 때까지

줄곧 교황 곁에 머물렀다.

 

 

 

 

 

 

 

한편 어제자 일반알현에서는

이것 말고도 해프닝 하나가 더 일어났다.

 

 

 

 

 

 

 

단상 위에 있던 스위스 근위병 한 사람이

실신해 쓰러진 것이다.

 

 

 

 

 

 

 

 

해당 근위병은 곧 의식을 회복한 뒤

응급처치를 받기 위해

바오로 6세 홀 밖으로 이동했다.

 

 

 

 

 

 

 

 

일반알현 종료 후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혈압이 떨어지는 바람에

근위병이 실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

 

언론들은 이것이 유럽 전역을 뜨겁게 달구는

폭염 사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