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애니로 먼저 접한 소녀 종말 여행
이미지에서 예상할 수 있듯 멸망한 세상에서 소녀 둘이 여행을 하는 조용한 이야기임.
그래서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림
철학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작품
이미지처럼 황폐화된 도시를 멀리서 보는 듯한 시점으로 묘사를 자주 하는데 이게 은근 일품임
다만 잔잔하고 툭하고 던지는 의문을 잘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에겐 굉장히 지루한 작품이 될 확률이 높음
원작인 만화책은 완결이 났지만 애니는 중간까지 밖에 애니화가 되지 않았음
애니메이션도 굉장히 잘 만들어졌기에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취향에 굉장히 잘 맞는다 싶으면 만화책을 구입하길 권장함
지금은 판권이 만료되어 한국어버전은 없으니 유튜브에 있는 임의 애니 op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무리 지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