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침착맨)이 자신의 이름을 건 유머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는 구상을 제안했음. 기존의 팬카페가 그대로 이전하는 느낌으로 보면 될 거라면서, 당연히 회원제로 운영할 거라고 했음. 그러면서 디시인사이드를 언급하며 '유동닉'이 가능한 디시인사이드의 운영체제를 비판했음.
그러니까 몇몇 바보들이 '사이트 회원제 운영은 규제다'라며 반발하더니, 디시에서 지령이라도 받았는지, 유튜브 댓글로 사람들끼리 싸우니까 이말년이 '고정 댓글'로 일침을 가했음.
어디서 자꾸 와서 댓글로 이상한 물을 타는지 모르겠는데, 사이트 회원제로 하라는 게 규제야? 그럼 네이버, 구글 회원제니까 다 규제겠네? 가입하고 글 쓰라는 것과 규제하라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거야.
내가 인터넷으로 글 쓸 때 눈치 보면서 써야한다고 했어? 너희는 죄질이 아주 더러운, 당사자도 아니고 죄 없는 미성년자 패드립을 하잖아. 그런 건 명찰 까고 써야 하는 거 아니냐고. 뭘 실망을 하고 뭘 서운해 해.
사이트 회원 가입하고 글 쓰라는 게 자유를 탄압하는 거랑 뭔 상관이야. 우리나라 규제 많은 거랑 인터넷 사이트 회원제로 해야 한다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데. 디시 빼고 다 회원제야. 다른 사이트에서 무슨 부작용이 있었니?
나 인터넷 할 때 욕 했어. 10년 전 디시에서 욕도 쓰고, 유튜브 댓글로도 욕 썼고, 네이버 카페에서도 욕 썼어. 잘 한 건 아닙니다. 근데 명찰 까고 하잖아. 본인이 한 말에 책임지라는 게 규제야?
XX같은 소리 하면서 논리적인 척 하지 마. X같은 소리, 단어랑만 연결해 놓으면 무슨 치명적인 사람 된 것 같지?
그렇게 당당하면 미성년자 패드립 네이버 로그인해서 침착맨 팬카페에 적든가. 못 하잖아. 결국은 책임지지도 않는, 얼굴 앞에서는 차마 담지도 못 하는 말을 하고 다니는 거면서, 혹은 그런 애들이 하는 말 곧이곧대로 믿으면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싸갈기는 것.
너무 역겹다는 점 다시 생각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