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머
2022.09.01 23:30

이집트 피라미드 근황.news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처 https://v.daum.net/v/20220831145102680

CBsmtfDKSxue4oxQmrX5AG-1200-80.jpg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 중

현존하는 유일한 건축물이자

이집트의 랜드마크인

기자의 대피라미드.

 

 

규모도 규모지만

기원전 26세기 경에 세워졌기에

하나당 2톤이 넘는 석재들을

그 오래전 옛날에 어떻게

운반해온 것인지를 놓고

별의별 가설이 난무했다.

 

 

 

 

adeb0c4689f6cdfb1ba811422efc3bf2.jpg

 

개중에는 외계인의 작품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있지만,

 

합리적인 관점에서 접근했을 때

채석장에서 돌을 캐낸 후

나일강을 통해 운반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map.PNG

 

문제는 기자의 대피라미드

(위 짤 왼쪽 사막에 빨간색 표시된 곳)가

 

나일강(위 짤 오른쪽 검푸른 선)에서

약 7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수운으로 실어온 2톤짜리 석재들을

공사현장까지 가져오는 게

결코 쉬웠을리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석재 운반에 대한

미스테리가 과학의 힘을 빌려 풀렸다.

 

 

 

 

 

keyimage.jpg

 

프랑스 유럽환경지구과학연구교육센터의

환경지리학자 하데르 세이샤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왕 나일강을 통해 운반해왔으니

대피라미드 주변까지 강물이 흘렀다면

보다 쉽게 석재를 수송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

 

 

나일강 본류에서 갈라져

대피라미드 인근까지 흘렀을

지류의 존재를 상정해

쿠푸왕의 이름을 따 '쿠푸 지류'로 명명한 후

 

쿠푸 지류가 흐른 것으로 추정되는

5개 지역(위 짤의 빨간 점들)의

퇴적층을 시추했다.

 

 

 

시추를 통해 확보한 시료에서

발견한 꽃가루 화석들을 분석해

지난 8천 년 동안 그 주변에

61종의 식물이 서식했음을 확인,

 

이를 통해 대피라미드가 건설된

기원전 26세기에서 기원전 22세기 사이에는

쿠푸 지류가 약 500m 떨어진

공사현장까지 석재를 운반하기에 충분한

수위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65f609a_1661520804167-khufubrancha-final2.png

 

당시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

 

 

이 쿠푸 지류는 그로부터 약 1천 년이 지난

기원전 14세기 경부터

수위가 낮아지면서 말라버려

더 이상 수운을 통한 운송이 불가능했다는 것도

 

연구팀이 꽃가루 화석의

분석 결과를 통해 알아냈다.

 

 

 

두 줄 요약 : 

 

1. 피라미드용 석재는 나일강으로 운송했고

2. 이때 활용된 지류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Who's 바티칸시국

profile
목록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3801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2050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19 2122
공지 숨기기
925 유머 현대 인류가 진화해나가야할 방향성. 2 file '마우스'패드 2022.06.30 4 196
924 유머 "사실 육렬맘마통후리기는 좆밥입니다." 3 file 돌고래뷰지 2022.07.05 4 535
923 유머 [블루아카] "개발자님, 기획안 변경됐어요. 기한 내일까지 입니다." 2 file 돌고래뷰지 2022.07.03 4 228
922 유머 진인환 자는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골 때리깄네 9 운영-03 2022.06.30 4 308
921 유머 해외에서도 화제인 한국 맥도날드 광고 6 file 정달호 2024.07.13 4 58
920 유머 아군이 위험에 처했을때 2 아엠솔이 2023.09.06 4 250
919 유머 백종원이 말하는 백반의 미래.jpg  2 file 마음의거울 2022.08.02 4 207
918 유머 말딸)요도에 피는 꽃 file 스파르타쿠스 2022.06.29 4 205
917 유머 얘가 그 원신 욕하고 원신 광고받은 그 사람인가? 4 file 정달호 2024.07.28 4 59
916 유머 교황님의 손목시계 근황.news 1 file 바티칸시국 2022.12.03 4 82
915 유머 후방) 모닝글로리 3 file 비맞는고양이 2022.07.28 4 181
914 유머 수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을 시험에 들게 한 악명높은 음반 4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06.30 4 149
913 유머 푸틴이 빨리 뒈져야 하는 이유 3 file 돌고래뷰지 2022.07.09 4 232
912 유머 라따뚜이 코스프레했던 부자 근황 6 file 귀찬하아아ㅏㅏㅏㅏ 2022.07.01 4 272
911 유머 님들 님들 급해요. 빨리 클릭하세요. 2 file 주똥구리 2023.12.11 4 196
910 유머 야구로 이런 점수를 내는 게 가능했구나... 4 file 트라린 2024.07.31 3 42
909 유머 옥수수 탈곡기.gif 1 file 키타산블랙 2022.07.06 3 114
908 유머 [최애의 아이, 프리파라] 호시노 아이 vs 하나조노 슈카 file 호시노아이 2023.08.06 3 1210
907 유머 XX횟수가 눈에 보이는 안경 2 file 돌고래뷰지 2022.07.07 3 490
906 유머 술끊어야 한다는 인생선배님 조언 3 file 사막눈여우 2024.07.21 3 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