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59 추천 수 4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처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21013010006182

001.jpg

 

나루히토 일본 국왕의 남동생이자

차기 왕위계승자인 후미히토 왕세제와

아내 키코 왕세제비가

 

딸 마코 공주의 결혼 논란,

아들 히사히토 왕자의 특례 입학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자택 리모델링 비용으로 인해

다시금 구설수에 올랐다.

 

 

 

 

002.jpg

 

리모델링이 끝난 아키시노노미야 저택 일부

 

 

2022년 9월 30일

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봄부터 시작한

아키시노노미야(후미히토 왕세제의 궁호) 저택

리모델링 공사가 이번달 종료되었으며,

 

왕세제 및 왕세제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무 공간과 기타 시설들을 신축하고

인근에 있는 아카사카 동저(赤坂東邸,

위 짤에서 오른쪽에 잘려서 보이는 건물)를 개수한 결과

 

 

전체 면적은 5,500㎡로 기존보다 1.9배 넓어졌고

공사비는 당초 예정한 9억 8,000만 엔에서

34억 6,600만 엔이 추가되어

44억 4,600만 엔이 투입되었다.

 

 

 

이게 논란이 된 건...

 

 

 

 

003.jpg

 

왕궁 내 후키아게 어소(吹上御所)

 

 

나루히토 국왕 부부가 거주할 예정인

왕궁 내 후키아게 어소의 개보수 비용이

8억 7,000만 엔이고

이곳의 면적은 5,290㎡인데

 

왕세제 부부가 사용한 리모델링 비용이

형님인 국왕보다 6배 가까이 많고

저택 면적도 후키아게 어소에 필적하는지라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데 이건 좀'

이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물론 후키아게 어소의 경우에는

기존의 건물을 수리만 했을 뿐

아키시노노미야 저택과 달리

증개축을 하지 않았다는 사유가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들어간 돈이

너무 많다는 지적에

 

 

궁내청에서는 그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사 기간 연장,

보안상 문제로 인한 공사 인원 축소를 들었다.

 

 

 

하지만 궁내청의 다른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는 올해 3월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었지만

왕세제 부부가 공사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키코 비의 추가 요구가 계속되었는데

 

예컨대 대리석은 이탈리아산을 사용해줄 것,

기자회견장 내벽에는 금칠을 해줄 것 등을 요구해

이를 반영하느라 반 년이 더 걸렸고

비용도 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나루히토 국왕의 즉위식이 치러지기 전

'코로나19로 국민들이 힘든 상황이니

즉위식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줄이자'고 말해

월권 논란을 빚었던 후미히토 왕세제가

 

정작 자기 집 단장에는

국왕인 형보다도 거금을 쏟아붓자

 

 

가뜩이나 불경기에 고물가까지 겹쳐

경제 사정이 팍팍한 일본 국민들로부터

 

 

"국민들은 10엔, 20엔에 벌벌 떠는데

이건 뭐 베르사유 궁전이냐"

 

"마코 공주 결혼건도 그렇고

왕세제 일가가 국민을 우습게 본다"

 

"왕세제의 내로남불 참 대단하다"

 

 

등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루히토 국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의 여왕 즉위 긍정론도

다시 고개를 드는 등

 

후미히토 왕세제와

그 아들 히사히토 왕자의 왕위 승계를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계속 커지는 중이다.

 

Who's 바티칸시국

profile
Atachment
첨부 '3'
목록
  • profile
    야미카Best 2022.10.15 02:13

    왕세제 부부는 21세기에 태어난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는데 단두대각 날카로웠다.

  • ?
    루미Best 2022.10.15 16:21

    아이코 공주가 덴노가 안되면 황실을 없애버리자는 여론이 생기지 않을까.

  • profile
    야미카 2022.10.15 02:13

    왕세제 부부는 21세기에 태어난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는데 단두대각 날카로웠다.

  • ?
    루미 2022.10.15 16:21

    아이코 공주가 덴노가 안되면 황실을 없애버리자는 여론이 생기지 않을까.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최근 발생한 사이트 내 문제의 원인에 대하여 2 뉴리대장 2024.07.11 3 114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3778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1977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19 2106
공지 숨기기
151 유머 미안하다 선물이 아니라 폭탄을 던져서 이번엔 진짜다 8 file '마우스'패드 2022.06.30 6 252
150 유머 특허로 갑질한 회사의 최후 4 file The_Libertines 2024.04.27 7 253
149 유머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근황.jpg (feat. 김대건) file 바티칸시국 2022.08.28 4 253
148 유머 챗GPT를 써본 가톨릭 신부의 반응.news 2 file 바티칸시국 2023.02.19 3 253
147 유머 군대간 동생한테서 의문의 편지를 받았다.jpg 4 file 페도를보면짖는개 2022.06.29 5 254
146 유머 경복궁의 메롱해치 근황.jpg 2 file 바티칸시국 2022.07.16 9 255
145 유머 의외로 백수들이 길거리에서 마주치기 싫어하는것 4 file 할게없네 2022.07.04 7 258
144 유머 모닝글로리 4 file 비맞는고양이 2022.06.30 4 258
143 유머 전망 없는 회사들 특 3 file 돌고래뷰지 2022.07.09 7 259
142 유머 스압)댕댕이사진 한장만 올렸다고 되게 꼽주네 -- 7 file 칼댕댕이 2022.06.30 10 261
141 유머 ??? : 절대 도망치지 않을테야 5 file 똑똑한얼굴 2022.07.01 8 262
140 유머 버튜버랑 엮였다고 테러오던 짱'깨들 때문에 D4DJ 채팅방에 못 들어가던 유게이 7 file 야마테쿄코 2022.07.01 9 263
139 유머 건담의 부작용 5 file Cataria 2022.06.30 5 265
138 유머 고평가 되었던 미군 짬밥 4 file 무관복 2022.07.06 4 266
137 유머 유게의 -근-본 5 file 돌고래뷰지 2022.07.03 8 267
136 유머 아침을 여는 로리글 3 file 비맞는고양이 2022.07.04 6 267
135 유머 "경찰은 오고 있는거야?" 2 file 돌고래뷰지 2022.07.05 1 268
134 유머 스마일 "아들이 두분이라서 좋으시겠네요." file 듐과제리 2022.06.30 10 269
133 유머 장노출로 촬영한 석양 3 file 설월신서향(雪月申瑞香) 2022.10.30 2 270
132 유머 영화로웠던 과거의 일본을 보여주는 두 다큐 3 file 잉여고삼이강민 2022.07.10 7 2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