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76 추천 수 4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처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21013010006182

001.jpg

 

나루히토 일본 국왕의 남동생이자

차기 왕위계승자인 후미히토 왕세제와

아내 키코 왕세제비가

 

딸 마코 공주의 결혼 논란,

아들 히사히토 왕자의 특례 입학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자택 리모델링 비용으로 인해

다시금 구설수에 올랐다.

 

 

 

 

002.jpg

 

리모델링이 끝난 아키시노노미야 저택 일부

 

 

2022년 9월 30일

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봄부터 시작한

아키시노노미야(후미히토 왕세제의 궁호) 저택

리모델링 공사가 이번달 종료되었으며,

 

왕세제 및 왕세제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무 공간과 기타 시설들을 신축하고

인근에 있는 아카사카 동저(赤坂東邸,

위 짤에서 오른쪽에 잘려서 보이는 건물)를 개수한 결과

 

 

전체 면적은 5,500㎡로 기존보다 1.9배 넓어졌고

공사비는 당초 예정한 9억 8,000만 엔에서

34억 6,600만 엔이 추가되어

44억 4,600만 엔이 투입되었다.

 

 

 

이게 논란이 된 건...

 

 

 

 

003.jpg

 

왕궁 내 후키아게 어소(吹上御所)

 

 

나루히토 국왕 부부가 거주할 예정인

왕궁 내 후키아게 어소의 개보수 비용이

8억 7,000만 엔이고

이곳의 면적은 5,290㎡인데

 

왕세제 부부가 사용한 리모델링 비용이

형님인 국왕보다 6배 가까이 많고

저택 면적도 후키아게 어소에 필적하는지라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데 이건 좀'

이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물론 후키아게 어소의 경우에는

기존의 건물을 수리만 했을 뿐

아키시노노미야 저택과 달리

증개축을 하지 않았다는 사유가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들어간 돈이

너무 많다는 지적에

 

 

궁내청에서는 그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사 기간 연장,

보안상 문제로 인한 공사 인원 축소를 들었다.

 

 

 

하지만 궁내청의 다른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는 올해 3월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었지만

왕세제 부부가 공사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키코 비의 추가 요구가 계속되었는데

 

예컨대 대리석은 이탈리아산을 사용해줄 것,

기자회견장 내벽에는 금칠을 해줄 것 등을 요구해

이를 반영하느라 반 년이 더 걸렸고

비용도 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나루히토 국왕의 즉위식이 치러지기 전

'코로나19로 국민들이 힘든 상황이니

즉위식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줄이자'고 말해

월권 논란을 빚었던 후미히토 왕세제가

 

정작 자기 집 단장에는

국왕인 형보다도 거금을 쏟아붓자

 

 

가뜩이나 불경기에 고물가까지 겹쳐

경제 사정이 팍팍한 일본 국민들로부터

 

 

"국민들은 10엔, 20엔에 벌벌 떠는데

이건 뭐 베르사유 궁전이냐"

 

"마코 공주 결혼건도 그렇고

왕세제 일가가 국민을 우습게 본다"

 

"왕세제의 내로남불 참 대단하다"

 

 

등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루히토 국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의 여왕 즉위 긍정론도

다시 고개를 드는 등

 

후미히토 왕세제와

그 아들 히사히토 왕자의 왕위 승계를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계속 커지는 중이다.

 

Who's 바티칸시국

profile
Atachment
첨부 '3'
목록
  • profile
    야미카Best 2022.10.15 02:13

    왕세제 부부는 21세기에 태어난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는데 단두대각 날카로웠다.

  • ?
    루미Best 2022.10.15 16:21

    아이코 공주가 덴노가 안되면 황실을 없애버리자는 여론이 생기지 않을까.

  • profile
    야미카 2022.10.15 02:13

    왕세제 부부는 21세기에 태어난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는데 단두대각 날카로웠다.

  • ?
    루미 2022.10.15 16:21

    아이코 공주가 덴노가 안되면 황실을 없애버리자는 여론이 생기지 않을까.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3818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2377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19 2344
공지 숨기기
1038 유머 니케) 형들은 2D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서 갖고왔어 5 file 정달호 2024.07.09 3 45
1037 유머 무림고수가 강을 건너는 방법 3 file 사막눈여우 2024.07.09 2 24
1036 유머 그때 그시절 낭만 2 file 정달호 2024.07.08 1 22
1035 유머 인사이드아웃) 새로운 감정이 나타났다고?! 2 file 정달호 2024.07.08 1 24
1034 유머 옛날연필깎이 1 file 사막눈여우 2024.07.08 1 23
1033 유머 후방) 한국에서 이렇게 입어도 합법인가? 4 file 정달호 2024.07.08 2 209
1032 유머 블아) 센세를 개ㅈ으로 생각하는 시로코 2 file 고래껄룩이 2024.07.08 2 85
1031 유머 잘자요 중성마녀 3 사막눈여우 2024.07.07 2 29
1030 유머 인류의 구원자 2 file 정달호 2024.07.07 1 23
1029 유머 영화 브리저튼 후기 1 file 정달호 2024.07.06 1 18
1028 유머 AI)디즈니 스타일 셀럽들 2 file 정달호 2024.07.06 2 22
1027 유머 신세계질서 2 file 정달호 2024.07.06 2 30
1026 유머 교황을 사탄의 하인으로 비난한 대주교 근황.news 2 file 바티칸시국 2024.07.06 2 53
1025 유머 내가 생각하는 단어는 안 나오는 노래 2 고래껄룩이 2024.07.06 2 27
1024 유머 주식이 농사라 생각해봐라 1 file 수상한변태 2024.07.06 1 25
1023 유머 김수환 추기경 근황.news 1 file 바티칸시국 2024.07.05 2 46
1022 유머 大山 최배달 선생님 어록 2 file 정달호 2024.07.05 2 25
1021 유머 로맨스 스캠을 스캠 3 file 정달호 2024.07.05 2 45
1020 유머 판문점 1 file 정달호 2024.07.05 2 32
1019 유머 KT:한화 경기 번트쓰리런 1 file 수상한변태 2024.07.05 1 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0 Next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