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산타복을 입은
조계사 어린이 합창단이
캐럴을 합창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종무실장 등
종교계 인사들이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진행된
점등식에 참석했다.
연등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 이외에도
한복을 입은 남녀 어린이와 동자승, 눈사람이
트리 좌우에 함께 세워졌다.
조계종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트리 점등식을 거행해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린
지난 2년 동안은
따로 행사를 갖지 못하다가
올해에 와서야
다시 점등식을 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