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려견이 오늘 무지개다리 건넜다...
새벽 세시쯤에 방문앞에 앉아서는 계속 잠도안자고 사람 못나가게 막고있길래 들어가서 자라고 아버지 옆에 내려다놓고 다시 자고서 여섯시쯤에 일어났는데 어머니께서 아리가 숨을 안쉰다고 그래서 확인했더니 변 지린채로 차갑게 누워있더라고
눈도 못감은채로 무지개다리 건너가버리고서야 애가 왜 사람 못나가게 막고섰는가 이해가 되더라...자기 아프다 일가지말고 같이 있어달라고 문앞에서 기다렸던걸 아무도 몰라준채 새벽에 혼자 보냈으니...
아리야 맨날 괴롭히고 구박해서 미안했다...
가서는 아프지말고 잘 지내...
Who's BombaySapphire
-
고마워...
-
저도 14년 동안 키웠던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나중에 만날거라 믿고 지내고 있어요
아리도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많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있을거에요
슬플 땐 마음껏 우는 게 꽤 도움이 됩니다.
새해에는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해요. -
고마워...
-
무책임한 인간들이 한가득인데 그래도 끝까지 키웠네. 개한테도 좋은 일생이었을 거임.
-
삼가고견의 명복을 빕니다.
-
?
우리 강아지도 얼마전에 천국으로 가버렸는데...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
역시새벽에는 이런짤이 올라와야지! 4
-
다른 건 둘째치고 활동 내역 시스템은 가져왔으면 좋겠음. 7
-
자작탭에 점점 작가님들이 찾아온다 1
-
오늘부로 뉴리넷의 어머니는 이분입니다 2
-
뉴리넷 누리웹 사이좋게 지내자 0
-
집이 두채라 좋으시겠네여 3
-
대피왔습니다~ 11
-
와 기능 왜케 많아ㅋㅋㅋㅋ 9
-
난 디시->아카라이브급 지분만 빼와도 성공이라고 봄 6
-
솔직히 뉴리넷이 먼저 홍보했으면 바로 대체 가능했을 수준인데 이거 5
-
오늘은 6월 25일입니다 4
-
신규 유입이 그렇게 많은게 아니지만 복귀유저도 오니 5
-
내일 면접 있으니 이만 자야겠다. 6
-
3달러 후원했습니다. 3
-
오랜만에 제대로 그림 그려보는 중 4
-
오타쿠짓거리를 20년 넘게 했더니 3
-
우리집 반려견이 오늘 무지개다리 건넜다... 7
-
본진이 불타고 있어서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3
-
그림 (2022.10.28) 4
-
후방) 모닝글로리 3
그래도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함께 해줘서 행복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