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수각류

반수생 수각류

베나토사우루스

 

 

 

 

 

 

 

 

 

 

18662e6129e48a911.png.jpg

 

 

인도양 수마트라 섬 서쪽에 위치한 해골섬은
유사 이전의 선사시대의 마지막 파편으로,

여러 종류의 고대 생물들이 살고 있다.

 

 

 

 

 

 

 

 

 

 

dfasfasdgtrehgbehb.png

 

fdsfafafsafa.png

 

 

해골섬의 토착종들은 유사 이전부터 진화하여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였고

그 중에서는 매우 위협적이고 흉악한 포식자들도 있었다.

 

어떤 놈을 가장 주의해야 할지에 관해선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그들 중에서도 최정점에 위치한 포식자가 어떤 종인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다들 주저없이 단 한 종만을 꼽을 것이다.

 


 

 

 

 

 

 

 

 

제목 없음.png

 

 

바스타토사우루스

Vastatosaurus rex

 

해골섬에 서식하는 초대형 수각류 육식공룡으로,

역사상 최대의 육상 포식자다.

 

해골섬 생물들 중 두 번째로 거대한 종으로,

(첫번째는 거대 용각류인 '브론토사우루스'다.)

해골섬에 고립된 티라노사우루스들의 후손이다.

 

 

 

 

 

 

 

 

 

 

ezgif-1-b66b9f3ab5 (1).gif

 


거대한 덩치에 걸맞지 않게 대단히 민첩해서

최대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다.

 

미로 같은 정글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몸이 굉장히 유연하게 구부러지고,

방향전환이 쉽도록 흉곽이 짧고 두꺼워졌고

갈비뼈와 골반 사이의 간격이 매우 넓다.

 

몸이 유연해서 신체 구조상 한 번 넘어지면 일어나기 힘든 일반적인 육식공룡들과 달리

나동그라지거나 거꾸로 뒤집혀도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잘 달릴 수 있도록

다리도 굵고 유연하게 발달되어 발로 바위 등을 움켜쥘 수 있다.

 

 

 

 

 

 

 

 

 

ezgif-1-30028d16c6.gif

 


두개골은 선조인 티라노사우루스가 가녀린 소녀처럼 보일 만큼

우악스럽게 진화했으며 단단한 뼈로 이루어졌다.

 

치열은 마치 악어처럼 입을 다물면 맞물리는 불규칙한 구조로,

이 덕분에 악력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육식공룡 중 가장 강력하며,

선조보다도 더 강건하고 튼튼한 턱뼈를 지니고 있다.

 

악어를 닮은 골판으로 뒤덮힌 가죽은

동족에게 물려도 상처를 입지 않으며,

골격은 엄청난 타격도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1.png

 

 

각 개체마다 영역이 정해져 있으며, 여러 마리가 모이는 일은 흔치 않다.

포효의 크기가 덩치에 비례하기 때문에

멀리서 일단 포효로 자신의 영역을 알리고, 알아서 침범하지 않는다.

 

만나도 싸움까지 가는 일은 드물고

서로 포효하면서 위협만 할 뿐이지 무작정 달려들진 않지만,

자기들끼리 싸우는 일도 아주 없지는 않다.

 

악어를 닮은 가죽과 거대하고 튼튼한 머리뼈도

이런 영역 분쟁에서 방어를 위해 진화한 것으로,

영역다툼 때는 단단하고 묵직한 머리로 들이받거나 휘두르기 때문에

머리는 항상 흉터투성이다.

 

 

 

 

 

 

 

 

 

 

 

 

2.png

 

 

새끼는 마치 앨리게이터랑 랩터를 합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골격이 날렵하고 호리호리하고 앞다리가 매우 길고 발달해있으며,

머리는 작다.

 

바스타토사우루스는 새끼를 양육하지 않기 때문에

최상위 포식자인 성체들과 달리 새끼들은 중소형 육식공룡에게 잡아 먹히기도 하기에

태어나자마자 위험에 노출되어 살아남아 성체가 되는 개체들이 적다.

 

 

 

 

 

 

 

 

 

ezgif-1-70767e0419.gif

 

 

해골섬의 최상위 포식자이자 메가프리마투스 콩과 맞먹는 최강의 생물로,

메가프리마투스가 먼저 멸종하기 전에는 서로 아웅다웅하며 살아갔으며,

서로 새끼를 보면 화근을 없애기 위해 무조건 죽였다.

 

결국 메가프리마투스 종이 생존경쟁에서 밀려나면서

킹콩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멸하면서 이들은 사실상 해골섬의 최상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윽고 킹콩이 뉴욕으로 끌려가면서 바스타토사우루스들은 완전히 승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승리의 미주에 취한 채, 해골섬의 왕좌에 차지한 기간은 너무나도 짧았다.

얼마 안 있어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 지각변동으로 인해서 해골섬이 가라앉으면서

해골섬의 모든 생물들이 개같이 멸종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Who's madmouse

profile
목록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25772
공지 공지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뉴리대장 2024.09.13 2 10499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14407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20 16029
공지 숨기기
934 유머 진정한 체감형 4D 게임 3 file 사막눈여우 2024.06.13 2 650
933 유머 남편 이벤트용으로 섹시 코스튬 주문했는데.. 3 file 사막눈여우 2024.06.13 2 602
932 유머 사무라이는 4명까지만 다녔다. 1 file 사막눈여우 2024.06.11 1 586
931 유머 서바이벌에서 1:5 상황에서 이겨내기 1 file 사막눈여우 2024.06.11 1 598
930 유머 바이올린 켜는 부엉이 1 사막눈여우 2024.06.10 1 625
929 유머 대형견 산책이 위험한 이유 1 file 사막눈여우 2024.06.10 1 629
928 유머 대회에서 바나나 20만원어치 먹은 바둑기사 1 file 사막눈여우 2024.06.10 1 604
927 유머 [만화] 침대 밑 몬스터 1 file 사막눈여우 2024.06.09 1 557
926 유머 버스가 매 정류장마다 멈춘다 1 file 사막눈여우 2024.06.07 1 694
925 유머 뽀로로 인형탈의 진실을 알게 된 아이는... 1 file 사막눈여우 2024.06.07 0 583
924 유머 여자랑 쉽게 얘기하는방법 2 file 사막눈여우 2024.06.07 1 671
923 유머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 근황.news 1 file 바티칸시국 2024.06.02 2 728
922 유머 [유머]강철허벅지!! 1 file 사막눈여우 2024.06.01 1 656
921 유머 [유머]마음이 급해진 허스키 1 file 사막눈여우 2024.06.01 1 622
920 유머 [유머]여친집에 있던 원피스 만화책의 비밀 1 file 사막눈여우 2024.05.29 1 629
919 유머 언제 봐도 명언 그 자체 2 file madmouse 2024.05.28 2 650
918 유머 속초야 기분 좀 어때? 1 file 사막눈여우 2024.05.26 1 634
917 유머 [유머]인생이 담긴 광고 2 file 사막눈여우 2024.05.24 2 573
916 유머 [유머] 운전자 흥분시키기 2 file 사막눈여우 2024.05.24 2 731
915 유머 뉴진스님 윤성호 근황.jpg 2 file 바티칸시국 2024.05.19 3 8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75 Next
/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