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수각류

반수생 수각류

베나토사우루스

 

 

 

 

 

 

 

 

 

 

18662e6129e48a911.png.jpg

 

 

인도양 수마트라 섬 서쪽에 위치한 해골섬은
유사 이전의 선사시대의 마지막 파편으로,

여러 종류의 고대 생물들이 살고 있다.

 

 

 

 

 

 

 

 

 

 

dfasfasdgtrehgbehb.png

 

fdsfafafsafa.png

 

 

해골섬의 토착종들은 유사 이전부터 진화하여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였고

그 중에서는 매우 위협적이고 흉악한 포식자들도 있었다.

 

어떤 놈을 가장 주의해야 할지에 관해선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그들 중에서도 최정점에 위치한 포식자가 어떤 종인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다들 주저없이 단 한 종만을 꼽을 것이다.

 


 

 

 

 

 

 

 

 

제목 없음.png

 

 

바스타토사우루스

Vastatosaurus rex

 

해골섬에 서식하는 초대형 수각류 육식공룡으로,

역사상 최대의 육상 포식자다.

 

해골섬 생물들 중 두 번째로 거대한 종으로,

(첫번째는 거대 용각류인 '브론토사우루스'다.)

해골섬에 고립된 티라노사우루스들의 후손이다.

 

 

 

 

 

 

 

 

 

 

ezgif-1-b66b9f3ab5 (1).gif

 


거대한 덩치에 걸맞지 않게 대단히 민첩해서

최대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다.

 

미로 같은 정글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몸이 굉장히 유연하게 구부러지고,

방향전환이 쉽도록 흉곽이 짧고 두꺼워졌고

갈비뼈와 골반 사이의 간격이 매우 넓다.

 

몸이 유연해서 신체 구조상 한 번 넘어지면 일어나기 힘든 일반적인 육식공룡들과 달리

나동그라지거나 거꾸로 뒤집혀도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잘 달릴 수 있도록

다리도 굵고 유연하게 발달되어 발로 바위 등을 움켜쥘 수 있다.

 

 

 

 

 

 

 

 

 

ezgif-1-30028d16c6.gif

 


두개골은 선조인 티라노사우루스가 가녀린 소녀처럼 보일 만큼

우악스럽게 진화했으며 단단한 뼈로 이루어졌다.

 

치열은 마치 악어처럼 입을 다물면 맞물리는 불규칙한 구조로,

이 덕분에 악력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육식공룡 중 가장 강력하며,

선조보다도 더 강건하고 튼튼한 턱뼈를 지니고 있다.

 

악어를 닮은 골판으로 뒤덮힌 가죽은

동족에게 물려도 상처를 입지 않으며,

골격은 엄청난 타격도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1.png

 

 

각 개체마다 영역이 정해져 있으며, 여러 마리가 모이는 일은 흔치 않다.

포효의 크기가 덩치에 비례하기 때문에

멀리서 일단 포효로 자신의 영역을 알리고, 알아서 침범하지 않는다.

 

만나도 싸움까지 가는 일은 드물고

서로 포효하면서 위협만 할 뿐이지 무작정 달려들진 않지만,

자기들끼리 싸우는 일도 아주 없지는 않다.

 

악어를 닮은 가죽과 거대하고 튼튼한 머리뼈도

이런 영역 분쟁에서 방어를 위해 진화한 것으로,

영역다툼 때는 단단하고 묵직한 머리로 들이받거나 휘두르기 때문에

머리는 항상 흉터투성이다.

 

 

 

 

 

 

 

 

 

 

 

 

2.png

 

 

새끼는 마치 앨리게이터랑 랩터를 합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골격이 날렵하고 호리호리하고 앞다리가 매우 길고 발달해있으며,

머리는 작다.

 

바스타토사우루스는 새끼를 양육하지 않기 때문에

최상위 포식자인 성체들과 달리 새끼들은 중소형 육식공룡에게 잡아 먹히기도 하기에

태어나자마자 위험에 노출되어 살아남아 성체가 되는 개체들이 적다.

 

 

 

 

 

 

 

 

 

ezgif-1-70767e0419.gif

 

 

해골섬의 최상위 포식자이자 메가프리마투스 콩과 맞먹는 최강의 생물로,

메가프리마투스가 먼저 멸종하기 전에는 서로 아웅다웅하며 살아갔으며,

서로 새끼를 보면 화근을 없애기 위해 무조건 죽였다.

 

결국 메가프리마투스 종이 생존경쟁에서 밀려나면서

킹콩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멸하면서 이들은 사실상 해골섬의 최상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윽고 킹콩이 뉴욕으로 끌려가면서 바스타토사우루스들은 완전히 승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승리의 미주에 취한 채, 해골섬의 왕좌에 차지한 기간은 너무나도 짧았다.

얼마 안 있어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 지각변동으로 인해서 해골섬이 가라앉으면서

해골섬의 모든 생물들이 개같이 멸종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Who's madmouse

profile
목록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1. No Image notice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Date2022.06.29 By뉴리대장 Views27546 Votes35
    read more
  2.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Date2024.09.13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0770 Votes2
    read more
  3.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Date2022.07.04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4665 Votes12
    read more
  4. No Image notice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Date2022.06.29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6320 Votes20
    read more
  5. No Image

    그러고 보니까 여기 유튜브 영상 어떻게 올리지? (2)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트윈엔진 Views555 Votes0
    Read More
  6. No Image

    루리웹 탈퇴하고 옴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달빛가막 Views589 Votes0
    Read More
  7. No Image

    내가 주로 이용하는 가테, 버튜버 태그에 대한 생각 (1)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성간여행 Views522 Votes1
    Read More
  8. 고향으로 돌아온 궁예

    Date2022.06.30 Category유머 By지흐카 Views578 Votes0
    Read More
  9. 오늘 한 시간 반 동안 움직인 거리가 유머 (5)

    Date2022.06.30 Category유머 By포마피 Views776 Votes0
    Read More
  10. 수위 보니까 역시 미국서버가 따뜻해서 좋구먼. 난 뉴리넷에 살아야지. (1)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보트피플 Views548 Votes0
    Read More
  11. 황달 관리업무 배제되었네 ㅋㅋㅋㅋ (10)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콩나물소고기돼지순대수육국밥집 Views593 Votes0
    Read More
  12. No Image

    여기는 처음 왔는데 옛날 느낌이내 (11)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209 Views498 Votes0
    Read More
  13. 모국 유게 부고소식 올라옴. (3)

    Date2022.06.30 Category유머 By관리-03 Views977 Votes5
    Read More
  14. 프사 시스템이 신비하다. (5)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피자먹구십다 Views638 Votes0
    Read More
  15. No Image

    솔직히 진인환이 저런말 한다고 해도 뭘 믿냐 (6)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페도에겐거유짤을 Views505 Votes1
    Read More
  16. 후방주의) 톰보이와 모텔에 들어가버린 만화 (8)

    Date2022.06.30 Category유머 ByDeliciousmango Views2904 Votes6
    Read More
  17. 안늫하세옇 (2)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김가우르 Views517 Votes0
    Read More
  18. 야구) 올해 이정후는 진짜 미친거 같다 ㅋㅋ (7)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SSIKYU Views562 Votes1
    Read More
  19. No Image

    형탁이형 강등이 ㅍㄷㄹ 인거 레알임? (6)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오샤osha Views704 Votes0
    Read More
  20. 이래서 문풍당당한 사람이 한 명쯤은 회사에 필요하다 (2)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딕디디뿌 Views795 Votes2
    Read More
  21. No Image

    똥개구리 배신감 오지네 (4)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디젤펑크유저 Views619 Votes0
    Read More
  22. No Image

    비 진짜 많이 오네 (1)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게으른뚱냥이 Views485 Votes0
    Read More
  23. 건강을 지키는 9가지 습관 (2)

    Date2022.06.30 Category유머 ByCataria Views885 Votes3
    Read More
  24. No Image

    여기 알림기능은 있음? (6)

    Date2022.06.30 Category잡담 By209 Views549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517 Next
/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