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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발굴 근황.news

by 바티칸시국 posted Jul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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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daum.net/v/2023071316542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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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이래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고

 

아프리카와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아메리카 대륙의 경우

인류가 가장 늦게 등장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으나

 

 

아시아와 아메리카를 잇는

베링 육교가 잠기기 전

언제 발을 디뎠는가에 대해서는

 

1만 6천 년 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을 거라는 게

학계의 대체적인 견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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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부의 마투그로수 주

산타 엘리나 암석 지대에서

 기존의 통설과 배치되는 유물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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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2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카를루스 연방대학 연구팀이

산타 엘리나 암석 지대에서




 

image.jpg


3개의 뼛조각(위 짤)과 함께

수천여개의 뼈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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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뼈는

약 1만 2천 년 이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거대 나무늘보 글로소테리움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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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을 통해

위 3개의 뼈와 뼈판을 분석했더니

다른 뼈판들과는 달리

구멍을 뚫고 문질러서 광택을 내는 등

 

펜던트로 사용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연마한 흔적이 완연했다.

 

 

글로소테리움의 뼈들이 발견된

지층의 퇴적물을 분석한 결과

지금으로부터 약 2만 5천 년에서

2만 7천 년 전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출토된

장신구 유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동시에 베링 육교가 수몰되기 전

인류가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시점이

기존의 1만 6천년 전보다

1만 년 이상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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