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근황.news
출처 | https://youtu.be/MKFnsXqVU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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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6일,
스코틀랜드의 환경단체
디스 이즈 리그드(This Is Rigged) 소속
기후활동가 2명이
스코틀랜드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상화에
분홍색 페인트 스프레이를 분사했다.
새로운 석유, 가스 개발 허가를 내준
스코틀랜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반대하며
에코테러리즘을 일으킨 이들은
1800년대 소작농 권리 운동을 벌였던
하일랜드 토지 연맹의 구호
"백성이 영주보다 더 강하다
(The people are mightier than a lord)"를
종이 스텐실 글씨판에 대고
페인트를 뿌려 초상화에 남긴 후
손바닥에 접착제를 칠해
미술관 바닥에 붙이며 정부에 항의했다.
스코틀랜드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서는
찰스 3세의 초상화가 걸린
현대 초상화관만 하루 동안 폐쇄시켰으며
초상화를 덮은 유리 보호막으로 인해
작품 자체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찰스 3세의 초상화에 대한
에코테러가 발생하기 전날,
스코틀랜드 그레인지머스에 위치한
정유시설로 이어진 진입로에서
기후활동가들이 손바닥을 도로에 붙이고 드러눕는
봉쇄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카밀라와의 불륜 때문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욕을 먹은
찰스 3세 국왕이지만
왕세자 시절부터 반 세기 넘도록
자연보호, 기후변화 대처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각종 캠페인을 후원해
적어도 이 방면에서만큼은
진정성이 있다고 평가받았음에도
그의 초상화가
에코테러리즘을 피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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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라는 양반들이 접착제 손에 바르고 남은 걸 하수구에 버리거나,
애가 아파서 병원에 간다는 부모의 차를 막아선 채 안 비켜주는 모습을 보면 동족을 조져서 자길 구하라고 지구한테 신내림이라도 받은 건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