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73 추천 수 2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처 https://youtu.be/X6pl3E_ul4w?si=9eE6onk-fCAOYNm4

Queen Victoria_ Tragic History & Facial Reconstructions Revealed _ Royalty Now (1080p).mp4_20231025_162408.023.jpg

 

영국의 제국주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빅토리아 여왕(재위 : 1837~1901)과
그녀의 남편 앨버트 공.


카메라로 사진 한 번 촬영하려면
수 시간씩 걸리던 것이
개량된 기술 덕분에
1830년대 후반에는 20분으로,
1840년대 초반에는 수십 초로 줄어들어
인물 사진이 보편화된다.


시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물 사진 촬영이 유행하기 시작한 건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 초기.


따라서 여왕 부부는
역대 영국 국왕들 중
처음으로 사진을 남기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노년 시절도 아니고
젊은 시절부터 사진이 찍히는 바람에
화가가 초상화를 그리면서
그 주인공을 얼마나 미화시켰는지
본의 아니게 알려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Queen Victoria_ Tragic History & Facial Reconstructions Revealed _ Royalty Now (1080p).mp4_20231025_162439.757.jpg


왼쪽 초상화는
1843년 여왕의 나이 24세 때의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가장 이른 시기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1844년 여왕의 나이 25세 때의 모습이다.


실물보다 눈을 크게 그리고
볼에 탄력을 준 것을 알 수 있다.


 

Queen Victoria_ Tragic History & Facial Reconstructions Revealed _ Royalty Now (1080p).mp4_20231025_162517.407.jpg


왼쪽 초상화는
1859년 여왕의 나이 40세 때 모습으로서
여왕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한 초상화이며

오른쪽 사진은
1860년 여왕의 나이 41세 때 모습이다.


24~25세 때 초상화/사진과 비교하면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었음에도
초상화는 더 미화되어 
마치 30대 초반의 앳된 얼굴로 묘사된 것을 알 수 있다.


 

Queen Victoria_ Tragic History & Facial Reconstructions Revealed _ Royalty Now (1080p).mp4_20231025_162524.193.jpg


오른쪽 초상화는 같은 시기에 그려진
남편 앨버트 공의 1859년 40세 때 모습이고

왼쪽 사진은
1860년 41세 때 모습이다.


앨버트 공의 경우
처음 만나자마자 한눈에 반한 여왕이
나중에 직접 청혼할만큼
미남으로 유명해
여왕처럼 외모가 미화되지는 않았지만

1859년부터 병을 앓다가
1861년 사망했기 때문에
1860년 사진은 병색이 완연하고 우울한 반면
1859년 초상화는 병치레 따위 없이 건강하게 묘사되었다.

  • profile
    야미카Best 2023.10.31 12:23
    여왕 골격만 같은 다른 사람 같네 ㅋㅋㅋㅋ 권력자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그리면 그린 이도 고대로 관짝에 넣어버릴테니 화가는 진땀 좀 뺐겠네 ㅋㅋㅋ
  • ?
    IIIiiiIIiIIIiBest 2023.10.26 23:27
    일본 천황 무쓰히토도 지 초상화인지 사진인지 오지게 미화시켰음
    군주들이 지 모습 멋져보이게 날조 왜곡하는 건 좀 보편적인 것일지도
    조선이나 명이 초상화를 유독 사실적으로 묘사하려고 애썼지
  • ?
    IIIiiiIIiIIIi 2023.10.26 23:27
    일본 천황 무쓰히토도 지 초상화인지 사진인지 오지게 미화시켰음
    군주들이 지 모습 멋져보이게 날조 왜곡하는 건 좀 보편적인 것일지도
    조선이나 명이 초상화를 유독 사실적으로 묘사하려고 애썼지
  • profile
    야미카 2023.10.31 12:23
    여왕 골격만 같은 다른 사람 같네 ㅋㅋㅋㅋ 권력자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그리면 그린 이도 고대로 관짝에 넣어버릴테니 화가는 진땀 좀 뺐겠네 ㅋㅋㅋ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3804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2052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19 2123
공지 숨기기
341 유머 바티칸 근황.news file 바티칸시국 2022.10.12 1 71
340 유머 유비님의 그것은 큰가요? 3 file 할게없네 2022.07.05 1 144
339 유머 배트맨을 마주한 닌자가 하는 행동 jpg. 7 file NCR레인저 2022.06.30 1 134
338 유머 요즘 북미(미국)에서의 현대차의 이미지에 대한 고찰 루리웹-2809288201 2022.08.01 1 73
337 유머 백제 건축 의인화.jpg 2 file 바티칸시국 2024.01.26 1 64
336 유머 [유머]여친집에 있던 원피스 만화책의 비밀 1 file 사막눈여우 2024.05.29 1 28
335 유머 말딸,@) 말딸x데레스테 콜라보 특징 1 file 페도에겐거유짤을 2022.08.17 1 74
334 유머 음식 잡내 제거하는 방법 1 file 정달호 2024.06.28 1 35
333 유머 후방)다들 H의 의지를 잊어선 안됩니다. 3 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 34
332 유머 여동생 있는 사람 특징. 시스콘임! 2 file 미식가랍니다 2022.07.06 1 100
331 유머 핑구 피규어 논란 3 file 정달호 2024.07.13 1 28
330 유머 냄비를 샀는데 불량인 것 같아요 5 미식가랍니다 2022.07.02 1 118
329 유머 사사로운 대화를 거쳐 제정신을 유지한다 를 다섯글자로 줄이면? 6 Nerdman 2022.07.03 1 97
328 유머 후방주의) 폴 댄스 추다가 가슴 노출하는 영상 Dancemania 2022.07.07 1 3714
327 유머 한바탕 비상걸렸던 바티칸 근황.news 1 file 바티칸시국 2023.05.20 1 57
326 유머 ???: 저건 개가 아니야! file 왼오왼왼오왼 2022.06.30 1 177
325 유머 웬만한 연예인보다 인기 많은 성우 5 Deliciousmango 2022.07.04 1 113
324 유머 한국 라면소비량 세계 2위 등극 4 file 마음의거울 2022.06.30 1 142
323 유머 MMD,약후) TDA 모델 하쿠레이 레이무 3 file 고래껄룩이 2024.07.04 1 38
322 유머 인사이드아웃) 새로운 감정이 나타났다고?! 2 file 정달호 2024.07.08 1 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9 Next
/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