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TIC라는 회사 자체가 아무런 존재감이 없어서 유령회사 아닌가 하는 얘기도 나돌았으니까.
TIC의 공지는 '전임자로부터 이 게시판을 인수받았다' 는 내용과 '이 게시판은 서비스 종료다' 2개 뿐이었음.
이후 네이버 카페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겠다느니 했지만 네이버 규정에 묶여서 별다른 자율성도 없는 카페를 누가 좋아하겠음.
그래서 다들 당장 탈퇴는 안 한다고 해도 거기 망하면 커뮤 접는다거나 양다리 걸치던 다른 데에 상주할거라던가 얘기 나돌았거든.
근데 그 와중에 갑자기 사이트가 터지고 소유주와는 연락이 안 된다네?
합리적 의심이지.

도배는 처리하지 않았음?
탈퇴한다 해봤자 한달 정도 기한 남은 사이트를 굳이 터트릴 거 까진 없었을 거 같은데.

이대로 안 열리면 일찍 그 날이 왔다고 생각해야지 뭐. 

힝힝 슬푸다.

분명 몇 시간 전까지는 활활 불타는 분위기여도 접속은 됐는데...

너무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