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4년도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by 루돌프NDCT posted Dec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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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가 없어지니까 많이 심심하긴 함. 여기도 글 리젠이 없어서 내 글이 며칠째 1페이지 장식이고 댓글도 안 달려서 너무 심심함.....

24년도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좀 그럼.
22년도에는 사실 23년도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게 없었음. 다사다난 했지만 어찌되었든 모든것이 어떤 형태로든 마무리는 되었고 사실 금전적으로 희망적이었거든. 근데 24년도에 설직히 연봉 얼마나 오를까 부터 기분이 ㅈ같아짐. 보너스는 거의 없을 예정이고........그래도 올해 못 해도 5%는 올랐으면 좋겠는데....... 작년에 들어보니 나 말고는 죄다 4% 정도만 올랐더라고...그럼 올해 나도 4% 정도일것 같은데.....사실 4%가 되면 그나마 체면을 설텐데 그것도 안 되면 ㅎㅎㅎㅎㅎ

그리고 사회적으로 참 걱정이 많아짐. 지역 소멸이 이제 사실이 되어버렸고 실제적으로 그 여파들이....

그리고 이제 집도 이사해여하는데....대출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픔......혼자 살때는 솔직히 이사가는게 그렇게 큰 이벤트도 아니고 차 있아니까 내 차로 몇번 가고 말지 느낌이었는데 ㅋㅋ 유부남 되님가 진짜 무릎에 화살 박힌것처럼 모든게 다 불편하고 변화가 버거움.

살면서 울 아빠 실업자 되던 해의 연말도 다음해가 짜증난 적은 없었는데 ㅎㅎㅎ 진짜 24년 너무 두렵다. 

나는 사실 대화로 해결이 안 되는 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결 방법을 찾는 능력이 없음. 내 설득 능력의 부족으로 대화가 안 되고 상식이 덜떨어진 새끼들로 부터 원만한 해결책을 도출하는게 참 어렵다는게 느껴지고 그럴 때마다 극단적인 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을 모르는데 결혼하니까 그 극단적인 방법도 쓸수가 없음. 잃을게 너무 많음.

골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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