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3.12.29 10:57
전기기사 시험 준비경험담
조회 수 583 추천 수 0 댓글 0
현재 주상복합 시설쪽에서 근무하고 있고,
자격증은 전기산업기사, 에너지관리기사, 소방안전관리자2급이 있습니다.
(품질경영도 있지만, 이따위거 내가 왜 따느라 고생했지란 생각만 드는 자격증입니다.
두어달후 있을 자격증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제 공부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두어달후뿐만이 아니고, 그 이후에로도요.
공부경험 이후에는 직업경험을 써볼거구요.
기사시험을 12월에 준비해서 다음해 1회차 시험 필기에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 두개를 봐서 둘다 합격하고
실기에서는 기사는 55점으로 불합격, 산업기사는 60점으로 턱걸이 합격했습니다.
산업기사가 있으면 경력쌓이면 무제한까지는 아니고 10만키로미만 선임이 가능한데, 10만키로 할정도는
왠만해선 없기 때문에 산업기사도 그냥 무제한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산업기사가 있다면 굳이 기사까지 딸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저는 회사쉬는 동안에 공부하고, 학원다니면서 했습니다.
먼저 필기부터 말하자면,
이론빠삭하게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버립니다. 애초에 안됩니다. 이론부터 빠삭하게 만드는거가요.
당연히 기출문제로만 풀고, 기출문제 풀면서 읽는 해설로 이론을 메꿔가야합니다.
물론 학원을 다니면 이론을 먼저 메꿔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기출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을 메꾸는것도 결국 예상문제로 메꾸게 됩니다.
기출문제로만 풀면 얼마나 많이 공부하느냐 하겠지만, 생각보다 힘듭니다. 초반이 참 힘듭니다.
죄다 틀려서가면서 풀고, 해설을 죄다 봐야 하고 공식도 죄다 봐야 하니까요.
수학공식은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지 말고, 계산식을 그대로 따라 쓰기만 해도 됩니다. 초반부터 외우려고 하니까 힘든거고
하다보면 이 공식은 외워야 하는거고 이건 그냥 풀리고가 보입니다.
초반을 벗어났다면, 좀 나아집니다. 문제가 풀어지는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반복되는 문제도 보이기 시작하구요.
자 그럼 기출문제를 얼만큼 풀어볼까요. 1년치를 3번씩만 풀어보겠습니다.
1회분 문제는 100문제입니다. 개당 1분씩도 아닌 더 빨리 풀었다 해서 1회분 문제를 1시간만에 풀었다고 치겠습니다.
(저는 40분까지 줄였습니다.) 1년에 전기기사 시험은 3번이 있습니다. 그러면 총 9회분의 기출문제를 풀게 되네요.
다 합치면 9시간입니다. 그것도 집중한 상태로요.
실제로는 하루에 1년치 두번정도나 아니면 2회분을 두번씩 풀어보는 정도만 해도 지칩니다.
제가 강사에게 들은 말이 시험보기전에 7년치를 못해도 3번씩은 풀어봤어야 합격할만하다 였습니다.
기출문제만 푼게 아닌, 예상문제 및 각 과목마다 있는 문제들을 이미 많이 푼 이후입니다.
일주일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기출문제만 풀어야 하는 수준입니다. 기출문제풀이법은 절대로 만만하게 생각할게 아닙니다.
검색해보니 현재는 전설과목 난이도가 제법 있는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일단 전설과목에서 점수는 따두라고 해두고 싶습니다.
함정문제가 많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함정을 파악하면 그대로 점수가 된다는거니까요.
전설을 먼저 시작하는것도 괜찮은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식탁에 앉아있으면, 더 공부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불안할때
그때 그냥 아무책이나 읽듯이 볼수있는게 전설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자기학이 거의 계산문제가 어렵다보니까 과락만 면하자고 공부한다면, 제가 같이 공부했던 학원사람들중
전자기학은 과락만 면하자 한 사람 죄다 과락했습니다. 전자기학은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과락면하자고 공부하면 안됩니다.
직접 계산해서 풀수있는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야 합니다. 전자기학을 절대로 운으로 넘길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제가 필기공부할 때, 공부한 시간으로 따진다면, 열람실에 8시에 갔고, 열람실에서 나가는 시간이 3시 학원시작시간이 7시 끝나는 시간이
10시였습니다. 열람실에서는 점심시간 포함 1시간도 안쉬었으니, 학원포함 9시간은 한거네요. 아예 안논건 아니고
학원근처 오락실에서 30분정도 겜했습니다. 그 외에는 하던 게임 다 정지했고 티비는...학원에서 돌아오면 조금 봤네요.
학원에서 안면을 텃다던가 해서 같은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분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 분이 만일, 매일 열람실 오자마자 커피부터 마시는 분이라면, 커피부터 한잔하자고 권유할때, 정중하게 나중을 기약하고
바로 자리에 앉아주세요.
자리에 앉아서 딴짓을 먼저하는게 아닌, 먼저 문제집부터 읽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머리를 공부할 준비가 되게 해주세요.
저는 간단한 문제집부터 풀었고, 후반에는 기출문제 1회분부터 일단 풀고 시작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먼저
예상문제 1회분이거나 또는 기출문제 1회분을 풀고 난 뒤입니다. 그렇게 하면 커피마시고 쉴때 다시 공부하러 가는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열람실을 가서 자리에 앉고 간단하게 명상을 하고, 문제집을 풀고, 그리고
점심을 거르지 마세요. 공부는 체력전입니다. 제력좋은것으로 자격증 합격한 형님도 있습니다. 항상 열람실 끝날때까지 있는 체력으로요.
저녁도 왠만하면 거르지 않기를 바라고요. 제가 꼭 지킨게
잠을 반드시 8시간은 잤습니다. 공부시작할때부터 공부한다고 늦게 자지 말고
잠은 꼭 제대로 자자. 하고 술도 전혀 안마셨습니다. 합격할때까지요. 실기시험볼때도 아무리 공부 부족한게 느껴져도 자야 할 시간이 되면
꼭 잤습니다. 오늘 공부끝나면, 다시 책펴지 말고 휴게시간은 지킵니다. 쉴만큼은 쉬어야 합니다.
전설문제 보라고 한건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책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보라는 겁니다.
정신력은 소모되는겁니다. 정신력으로 버티겠다는건 정말 어리석은겁니다.
억지로라도 버티면 내일모레 써야 할 정신력을 오늘 땡겨쓰는겁니다. 내일하고 모레 글씨가 읽어지지 않는 희한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말하자면, 집중에서 공부하고 체력보존에 힘쓰고, 쉬는시간을 반드시 제대로 갖춰줘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필기는 산업기사, 기사 시험 둘다 합격했습니다.
자격증은 전기산업기사, 에너지관리기사, 소방안전관리자2급이 있습니다.
(품질경영도 있지만, 이따위거 내가 왜 따느라 고생했지란 생각만 드는 자격증입니다.
두어달후 있을 자격증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제 공부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두어달후뿐만이 아니고, 그 이후에로도요.
공부경험 이후에는 직업경험을 써볼거구요.
기사시험을 12월에 준비해서 다음해 1회차 시험 필기에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 두개를 봐서 둘다 합격하고
실기에서는 기사는 55점으로 불합격, 산업기사는 60점으로 턱걸이 합격했습니다.
산업기사가 있으면 경력쌓이면 무제한까지는 아니고 10만키로미만 선임이 가능한데, 10만키로 할정도는
왠만해선 없기 때문에 산업기사도 그냥 무제한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산업기사가 있다면 굳이 기사까지 딸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저는 회사쉬는 동안에 공부하고, 학원다니면서 했습니다.
먼저 필기부터 말하자면,
이론빠삭하게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버립니다. 애초에 안됩니다. 이론부터 빠삭하게 만드는거가요.
당연히 기출문제로만 풀고, 기출문제 풀면서 읽는 해설로 이론을 메꿔가야합니다.
물론 학원을 다니면 이론을 먼저 메꿔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기출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을 메꾸는것도 결국 예상문제로 메꾸게 됩니다.
기출문제로만 풀면 얼마나 많이 공부하느냐 하겠지만, 생각보다 힘듭니다. 초반이 참 힘듭니다.
죄다 틀려서가면서 풀고, 해설을 죄다 봐야 하고 공식도 죄다 봐야 하니까요.
수학공식은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지 말고, 계산식을 그대로 따라 쓰기만 해도 됩니다. 초반부터 외우려고 하니까 힘든거고
하다보면 이 공식은 외워야 하는거고 이건 그냥 풀리고가 보입니다.
초반을 벗어났다면, 좀 나아집니다. 문제가 풀어지는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반복되는 문제도 보이기 시작하구요.
자 그럼 기출문제를 얼만큼 풀어볼까요. 1년치를 3번씩만 풀어보겠습니다.
1회분 문제는 100문제입니다. 개당 1분씩도 아닌 더 빨리 풀었다 해서 1회분 문제를 1시간만에 풀었다고 치겠습니다.
(저는 40분까지 줄였습니다.) 1년에 전기기사 시험은 3번이 있습니다. 그러면 총 9회분의 기출문제를 풀게 되네요.
다 합치면 9시간입니다. 그것도 집중한 상태로요.
실제로는 하루에 1년치 두번정도나 아니면 2회분을 두번씩 풀어보는 정도만 해도 지칩니다.
제가 강사에게 들은 말이 시험보기전에 7년치를 못해도 3번씩은 풀어봤어야 합격할만하다 였습니다.
기출문제만 푼게 아닌, 예상문제 및 각 과목마다 있는 문제들을 이미 많이 푼 이후입니다.
일주일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기출문제만 풀어야 하는 수준입니다. 기출문제풀이법은 절대로 만만하게 생각할게 아닙니다.
검색해보니 현재는 전설과목 난이도가 제법 있는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일단 전설과목에서 점수는 따두라고 해두고 싶습니다.
함정문제가 많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함정을 파악하면 그대로 점수가 된다는거니까요.
전설을 먼저 시작하는것도 괜찮은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식탁에 앉아있으면, 더 공부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불안할때
그때 그냥 아무책이나 읽듯이 볼수있는게 전설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자기학이 거의 계산문제가 어렵다보니까 과락만 면하자고 공부한다면, 제가 같이 공부했던 학원사람들중
전자기학은 과락만 면하자 한 사람 죄다 과락했습니다. 전자기학은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과락면하자고 공부하면 안됩니다.
직접 계산해서 풀수있는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야 합니다. 전자기학을 절대로 운으로 넘길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제가 필기공부할 때, 공부한 시간으로 따진다면, 열람실에 8시에 갔고, 열람실에서 나가는 시간이 3시 학원시작시간이 7시 끝나는 시간이
10시였습니다. 열람실에서는 점심시간 포함 1시간도 안쉬었으니, 학원포함 9시간은 한거네요. 아예 안논건 아니고
학원근처 오락실에서 30분정도 겜했습니다. 그 외에는 하던 게임 다 정지했고 티비는...학원에서 돌아오면 조금 봤네요.
학원에서 안면을 텃다던가 해서 같은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분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 분이 만일, 매일 열람실 오자마자 커피부터 마시는 분이라면, 커피부터 한잔하자고 권유할때, 정중하게 나중을 기약하고
바로 자리에 앉아주세요.
자리에 앉아서 딴짓을 먼저하는게 아닌, 먼저 문제집부터 읽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머리를 공부할 준비가 되게 해주세요.
저는 간단한 문제집부터 풀었고, 후반에는 기출문제 1회분부터 일단 풀고 시작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먼저
예상문제 1회분이거나 또는 기출문제 1회분을 풀고 난 뒤입니다. 그렇게 하면 커피마시고 쉴때 다시 공부하러 가는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열람실을 가서 자리에 앉고 간단하게 명상을 하고, 문제집을 풀고, 그리고
점심을 거르지 마세요. 공부는 체력전입니다. 제력좋은것으로 자격증 합격한 형님도 있습니다. 항상 열람실 끝날때까지 있는 체력으로요.
저녁도 왠만하면 거르지 않기를 바라고요. 제가 꼭 지킨게
잠을 반드시 8시간은 잤습니다. 공부시작할때부터 공부한다고 늦게 자지 말고
잠은 꼭 제대로 자자. 하고 술도 전혀 안마셨습니다. 합격할때까지요. 실기시험볼때도 아무리 공부 부족한게 느껴져도 자야 할 시간이 되면
꼭 잤습니다. 오늘 공부끝나면, 다시 책펴지 말고 휴게시간은 지킵니다. 쉴만큼은 쉬어야 합니다.
전설문제 보라고 한건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책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보라는 겁니다.
정신력은 소모되는겁니다. 정신력으로 버티겠다는건 정말 어리석은겁니다.
억지로라도 버티면 내일모레 써야 할 정신력을 오늘 땡겨쓰는겁니다. 내일하고 모레 글씨가 읽어지지 않는 희한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말하자면, 집중에서 공부하고 체력보존에 힘쓰고, 쉬는시간을 반드시 제대로 갖춰줘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필기는 산업기사, 기사 시험 둘다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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