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인트로와 함께 시작되는 튜토리얼
에이 설마 튜토리얼인데 죽이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눕는 키를 몰라 개틀링에 세번 갈려나갔다
자연스럽게 조작법을 배워 나가는 헬다이버 훈련병
축포를 받으며 훈련을 마치고 작전에 투입된다
벌레! 빌어먹을 벌레가 너무 많다!
어릴적 스타크래프트 입구막기를 1인칭으로 즐긴다면 이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즐거운 입구막기
갈려나가는 벌레들 소리를 듣다보면 마음에 민주주의적 평화가 깃드는게 잠 잘오는 asmr인가 싶을정도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자동매칭으로 만나는 새로운 헬다이버와도 별다른 말 없이 자연스럽게 서로 도와 임무를 완수해 나간다
게임의 난이도가 꽤 된다고 들었는데 이정도면 누워서 게임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 정말 누워서 쏘는중
벌써 고여버린걸까 생각보다 쉬운 게임 난이도에 하품이
씨이이바 저게 뭐야
지금까진 소꿉놀이였다는듯 거대한 괴물의 등장에 다같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닭 잡는 칼로 소를 잡을 순 없는법
괴물을 상대하려면 괴물 잡는 거대한 폭탄이 필요하다
먼저 장점부터 말하자면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른다는 긴장감과 시원하게 갈려나가는 벌레들을 보고 있으면 속이 뻥 뚫림
모르는 사람과 매칭이 되어도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아도 간단한 손동작 만으로 서로 맡은바 역할을 완수해 나가는 과정이 즐겁다
단점으로는 서버상태가 조금 불안정해 매칭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솔플을 즐기겠다면 단점은 아니겠으나 멀티로 매칭된 친구들과 게임을 하다 혼자 묵묵히 해나가다보면 그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고레벨과 저레벨간의 차이가 생각보다 적다. 고레벨은 다양한 무기와 지원이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하지만 고렙이라고 뉴비와 다르게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 벌레에 안찢겨 나가는게 아니다. 뉴비도 고렙도 잠깐 방심하면 갈려나간다.
멀티를 지원하는 게임의 공통점으로 트롤을 만나면 멘탈이 흔들리기 쉽다. 모두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면 좋겠지만 어디에나 트롤은 있고 남들을 괴롭히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트롤과 만나면 게임을 하기 싫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즐겁다. 혹시라도 나중에 할인하면 해도 되겠지 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멀티플레이 게임의 특성상 뉴비가 많은 시점에서 게임을 즐기는것과 할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찍어먹어본 상황에서 게임을 하는건 전혀 다른 게임으로 느껴질 정도로 플레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에 다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를 느꼈으면 좋겠다.
그럼 나는 다시 민주주의를 전파하러 강하한다!
다들 슈퍼-어스에서 만나자!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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