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머
2024.03.17 23:40

타이타닉 2호 여객선 근황.news

조회 수 895 추천 수 2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australia-ne...pera-house

Titanic-leaving-Belfast-for-Sea-Trials.jpg

 


1912년 빙산과 충돌해 침몰하고
1997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의해
블록버스터 영화로 재조명되면서

20세기를 주름잡은 호화여객선 중
가장 유명해진 RMS 타이타닉.


 

gty-162769426-16_9.webp


2013년 호주의 괴짜 억만장자 클라이브 파머가
원본 타이타닉호를 본떠
타이타닉 2호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2015년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아예 취소된 것 아니냐는 말이 파다했는데


 

7280.webp


2024년 3월 13일,
여러 크루즈선의 설계와 건조를 맡았던
스웨덴, 핀란드 기업들이 참여해 
타이타닉 2호의 설계가 마무리되었다고
파머가 언론에 발표했다.


 

Titanic-2-on-Blue-BG-2024-03-13-at-3.45.43 pm-2.png

https://www.bluestarline.com.au/clive-palmers-titanic-ll-gathers-steam/

타이타닉 2호는 길이 269m, 폭 32.2m,
갑판 9층, 무게 56,000톤으로 설계되었는데

1~3등실을 합쳐 835개의 객실에
승객 2,43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 타이타닉호를 충실하게 재현하면서도
지난 100년 동안 발전한 기술이 적용되어
석탄 대신 디젤 엔진으로 움직이고
최신 항해 안전 시스템이 탑재된다.


 

master.jpg


그러나 아무리 타이타닉호를 복붙하더라도
구명정 숫자까지 그대로 따랐다가는
1912년의 참사가 재현될 우려가 크므로
승객과 승무원을 모두 탑승시킬
충분한 숫자의 구명정을 구비해야 하는데

타이타닉 2호의 설계 과정에서
이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가 문제되었다.



오리지널 타이타닉호의 구명정이 자리한
보트 갑판에 설치할 경우
외관이 이질적으로 보일 것이고

보트 갑판 아닌 다른 갑판에 설치할 경우
해당 갑판에 있던 시설들이 사라져
원본을 재현한다는 목표를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이타닉 2호는
기존의 C갑판과 D갑판 사이에
'안전 갑판'인 S갑판을 추가함으로써
그곳에다가 구명정을 설치함과 동시에

오리지널 타이타닉호에는 없었지만
현대의 크루즈선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쇼핑가, 극장, 카지노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갈 공간도 확보했다.



 

titanic_II_tank_test_model_blue_star_line_clive_palmer.jpg


다만 이번 발표에서
타이타닉 2호를 건조할 조선소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으나

2027년 6월로 예정된
첫 항해 일정에 맞추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입찰에 들어가
12월 조선소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파머는 덧붙였다.

Who's 바티칸시국

profile
목록
  • profile
    캣타워Best 2024.03.18 07:51
    저사이즈 건조할 조선소면 또 한국에서 만들라나......
  • profile
    야미카Best 2024.03.18 23:42
    침몰한 걸로 유명한 배의 후속이라... 멋지긴한데 왠지 타기엔 불안한 느낌.
  • profile
    사쿠라미코Best 2024.03.19 20:07
    왜 가라앉은 배 이름을 쓰려는거야...
  • profile
    캣타워 2024.03.18 07:51
    저사이즈 건조할 조선소면 또 한국에서 만들라나......
  • profile
    야미카 2024.03.18 23:42
    침몰한 걸로 유명한 배의 후속이라... 멋지긴한데 왠지 타기엔 불안한 느낌.
  • profile
    사쿠라미코 2024.03.19 20:07
    왜 가라앉은 배 이름을 쓰려는거야...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26554
공지 공지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뉴리대장 2024.09.13 2 10554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14468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20 16066
공지 숨기기
10109 잡담 [후방]왓카하다 BIG DADDY 란 곡을 봤는데... 3 사막눈여우 2024.10.20 3 434
10108 애니/서브컬쳐 동방) 치르달팽이 4 고래껄룩이 2024.10.20 2 261
10107 잡담 예전부터 느끼는 거 4 IIIiiiIIiIIIi 2024.10.20 2 232
10106 유머 가지마 2 정달호 2024.10.20 2 230
10105 유머 눈위에 발자국 남기는 멍멍이 2 file 정달호 2024.10.20 1 235
10104 유머 풋! 못생긴 기지배래요 3 file 정달호 2024.10.20 3 380
10103 게임 [FGO] 2024.10.20.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file madmouse 2024.10.20 2 222
10102 유머 실전 일본어 1 정달호 2024.10.20 1 238
10101 잡담 지금 저쪽 동네에선 "하나의 중국 존중" 표현을 썼다고 난리네 3 file 트라린 2024.10.20 1 258
10100 창작(자작) 오늘의 등산 4 file IIIiiiIIiIIIi 2024.10.19 4 315
10099 잡담 "먹고나서 바로 누우면 안돼요" 3 고래껄룩이 2024.10.19 2 255
10098 유머 블라인드에 감전맨이 많은 이유? 1 정달호 2024.10.19 2 225
10097 게임 [FGO] 2024.10.19.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file madmouse 2024.10.19 2 245
10096 잡담 뉴욕 타임즈의 미국 대선의 승부처에 대해 다룬 인터랙티브한 기사 1 뉴리대장 2024.10.19 2 252
10095 유머 마법천자문 근황 3 file 정달호 2024.10.19 2 257
10094 버튜버 홀로) 스바루 LOVE 2 file 정달호 2024.10.19 3 288
10093 애니/서브컬쳐 블아) 이부키는 즐거워 고래껄룩이 2024.10.19 1 220
10092 애니/서브컬쳐 블아) 주리가 선샌니를 위해 후우카 계란후라이를 만들어온.눈_눈 2 file 고래껄룩이 2024.10.19 2 430
10091 잡담 짤번역 짜증나는거 4 file 정달호 2024.10.18 1 233
10090 유머 창녀가 강해지면? 3 file 정달호 2024.10.18 1 3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15 Next
/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