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06 추천 수 3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갑자기 몰려오는 억울함에 갑자기 그냥 울게 된다.

아니 왜 자꾸 울고 있지??  하는 수준이다. 

해결방안은 아는데, 해결할수가 없는 방안이다. 친가와 인연을 끊으면 된다.

최소한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 그 극혐하는 인간에게 엿을 날리면 된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못한다.

몇년이나 참아야 하는걸까.

지금 내가 아무것도 안하는게 정신이 안정되어서가 아니고, 아직도 정신이 쉬고 싶어해서인가보다.




 
목록
  • profile
    야미카Best 2024.05.21 08:32
    사정을 모르니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꾸역꾸역이라도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거라 말하고 싶어요.
    사람마다 템포가 다르니까 매일 정신 없이 뛰는 사람이 있으면 걷는 사람도 있는 거고,
    걷다 힘들면 쉴 수도 있는거지요.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저는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다가 몇 번 불발이 나고 포기조차 똑바로 못하는 인간이라고 스스로를 매도했었어요.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매일 밥이나 축내는 인간 언저리로서 살다가
    포기할 땐 하더라도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건 더더욱 없어서 고민하다 어릴적 꿈인 소설가가 생각나서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어렵더라고요.
    생각이 글로 표현이 안돼서 머리 싸매고, 우울해지면 하루에 50자도 못 쓰고….
    그래도 이불 속에서 혼자 자학할 때보단 나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단박에 안 되도 되니까 천천히라도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뭔가 된다는 게 좋더라고요.

    사족이 길어졌습니다만, 무슨 거창한 말을 하려는 건 아니고 그저 힘내라고 하고 싶었어요.
  • profile
    야미카 2024.05.21 08:32
    사정을 모르니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꾸역꾸역이라도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거라 말하고 싶어요.
    사람마다 템포가 다르니까 매일 정신 없이 뛰는 사람이 있으면 걷는 사람도 있는 거고,
    걷다 힘들면 쉴 수도 있는거지요.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저는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다가 몇 번 불발이 나고 포기조차 똑바로 못하는 인간이라고 스스로를 매도했었어요.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매일 밥이나 축내는 인간 언저리로서 살다가
    포기할 땐 하더라도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건 더더욱 없어서 고민하다 어릴적 꿈인 소설가가 생각나서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어렵더라고요.
    생각이 글로 표현이 안돼서 머리 싸매고, 우울해지면 하루에 50자도 못 쓰고….
    그래도 이불 속에서 혼자 자학할 때보단 나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단박에 안 되도 되니까 천천히라도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뭔가 된다는 게 좋더라고요.

    사족이 길어졌습니다만, 무슨 거창한 말을 하려는 건 아니고 그저 힘내라고 하고 싶었어요.
  • ?
    작성자 사막눈여우 2024.05.21 15:28
    고마워요
  • ?

    18ed4b881ed4e956b.jpg

  • ?
    작성자 사막눈여우 2024.05.21 15:33
    고마워요
  • ?
    IIIiiiIIiIIIi 2024.05.21 23:07
    나이먹으면서 느끼지만 요즘 사람들 정신병 하나씩 달고 산다
    나도 약먹고
    약먹으니까 편해
    뭔가 감당 안되면 차라리 정신과를 한번 가봐
    내가 왜 고집스럽게 버텼나 싶었을 정도로 편해짐
  • ?
    작성자 사막눈여우 2024.05.22 17:56

    아무래도 내가 심장질환,뇌질환 보험을 들어놔야겠어서 일단은 두달간은 병원 최대한 안가는중.

    두달간은 악으로 버티려고 하는중이야요.
  • ?
    루돌프NDCT 2024.05.21 18:03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해결책을 말해줄수는 없지만 친가랑 연 끊음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때 나는 자립할 힘이 있었음. 이미 자취중이었고. 
    바로 욕 박고 내 눈에 뛰면 모가지 잘라버릴거라고 함. 그 뒤로 6년이 지났나? 10년이 지났나......가물가물함. 
    그런데 행복하게 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 
    버티고 이겨내길 바람. 
     
  • ?
    작성자 사막눈여우 2024.05.22 18:11
    나는 지금까지 내가 해온게 너무 억울해서 (예로들면 입원했을때 도우미 안쓰고 내가 간호하거나 한거라든가 형이란 그거 의견으로만 일들이 진행된거라든가, 형한테 툭하면 존나 처맞은거라든가. 내 아내한테도 때리지만 않았지. 나한테 하듯이 했던거든가.) 부모와 인연 끊지는 않고
    형이란거한테 갈 유산 조금이라도 줄여야겠음.
    여차할경우에는 유류분청구소송도 당연하게 할 생각이고.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4 3452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1719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19 1967
공지 숨기기
4536 잡담 이 일상이 계속되길 3 피자먹구십다 2022.06.29 0 51
4535 잡담 동년배들 추억의 게임 2 file 할게없네 2022.06.29 2 88
4534 잡담 오오오! 말머리 생겼다! file 탄실이 2022.06.29 3 81
4533 잡담 알림 설정을 쓸때마다 체크하는 건 좀 불편하긴 하네. 2 루미 2022.06.29 0 63
4532 잡담 누리웹 스킨이랑 에디터 개조한다는데 1 콩나물소고기돼지순대수육국밥집 2022.06.29 0 98
4531 잡담 솔직히 뉴리넷 지금 글리젠 속도도 나쁘진 않음 1 file 찌찌야 2022.06.29 1 60
4530 잡담 아니 진짜 로그아웃이 없다니까 13 file 득템만세 2022.06.29 1 112
4529 잡담 드디어 말머리 생겼네 스파르타쿠스 2022.06.29 1 38
4528 잡담 오 뭐야 분류가 생겼어! 1 file 간다무간다무 2022.06.29 0 50
4527 잡담 서쪽에도 탭 생김 방사능녹조라떼 2022.06.29 0 103
4526 잡담 제대로 대체사이트가 되려면 일단 수익구조부터 어떻게든 만들고 베스트/태그 추가하면 될 듯 3 뉴리넷-2533335882 2022.06.29 3 166
4525 잡담 말머리 굿 file 메탕 2022.06.29 0 57
4524 잡담 게시글 추천 누를 때 추천했습니다 창이 안 떴으면 좋겠슴 Kiruas 2022.06.29 2 64
4523 잡담 님들 누리웹 잘 됨? 10 파란삼각형 2022.06.29 0 114
4522 잡담 안녕하세요 유게 유일의 정상인 왔어요 4 정상인 2022.06.29 2 58
4521 잡담 이곳에서 루리는 어떤 존재인가 9 독포 2022.06.29 1 102
4520 잡담 말머리 기능 압도적 감사 3 하코스벨즈 2022.06.29 1 95
4519 잡담 근데 여기는 착한정떡,나쁜정떡 할거없이 무조건 시사.정치글 무조건 아웃이지?? 9 애플국희 2022.06.29 0 123
4518 잡담 여기가 좀 더 보기는 편한거 같은데 2 고양이주술사 2022.06.29 0 89
4517 잡담 로마 코쟁이들이 싫다 시진핑 2022.06.29 0 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7 Next
/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