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몰려오는 억울함에 갑자기 그냥 울게 된다. 아니 왜 자꾸 울고 있지?? 하는 수준이다. 해결방안은 아는데, 해결할수가 없는 방안이다. 친가와 인연을 끊으면 된다. 최소한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 그 극혐하는 인간에게 엿을 날리면 된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못한다. 몇년이나 참아야 하는걸까. 지금 내가 아무것도 안하는게 정신이 안정되어서가 아니고, 아직도 정신이 쉬고 싶어해서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