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4.05.21 07:57
정신적으로 안정되었는줄 알았는데 아니다.
조회 수 207 추천 수 3 댓글 8
갑자기 몰려오는 억울함에 갑자기 그냥 울게 된다.
아니 왜 자꾸 울고 있지?? 하는 수준이다.
해결방안은 아는데, 해결할수가 없는 방안이다. 친가와 인연을 끊으면 된다.
최소한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 그 극혐하는 인간에게 엿을 날리면 된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못한다.
몇년이나 참아야 하는걸까.
지금 내가 아무것도 안하는게 정신이 안정되어서가 아니고, 아직도 정신이 쉬고 싶어해서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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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모르니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꾸역꾸역이라도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거라 말하고 싶어요.
사람마다 템포가 다르니까 매일 정신 없이 뛰는 사람이 있으면 걷는 사람도 있는 거고,
걷다 힘들면 쉴 수도 있는거지요.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저는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다가 몇 번 불발이 나고 포기조차 똑바로 못하는 인간이라고 스스로를 매도했었어요.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매일 밥이나 축내는 인간 언저리로서 살다가
포기할 땐 하더라도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건 더더욱 없어서 고민하다 어릴적 꿈인 소설가가 생각나서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어렵더라고요.
생각이 글로 표현이 안돼서 머리 싸매고, 우울해지면 하루에 50자도 못 쓰고….
그래도 이불 속에서 혼자 자학할 때보단 나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단박에 안 되도 되니까 천천히라도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뭔가 된다는 게 좋더라고요.
사족이 길어졌습니다만, 무슨 거창한 말을 하려는 건 아니고 그저 힘내라고 하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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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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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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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면서 느끼지만 요즘 사람들 정신병 하나씩 달고 산다
나도 약먹고
약먹으니까 편해
뭔가 감당 안되면 차라리 정신과를 한번 가봐
내가 왜 고집스럽게 버텼나 싶었을 정도로 편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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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가 심장질환,뇌질환 보험을 들어놔야겠어서 일단은 두달간은 병원 최대한 안가는중.
두달간은 악으로 버티려고 하는중이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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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해결책을 말해줄수는 없지만 친가랑 연 끊음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때 나는 자립할 힘이 있었음. 이미 자취중이었고.
바로 욕 박고 내 눈에 뛰면 모가지 잘라버릴거라고 함. 그 뒤로 6년이 지났나? 10년이 지났나......가물가물함.
그런데 행복하게 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
버티고 이겨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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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내가 해온게 너무 억울해서 (예로들면 입원했을때 도우미 안쓰고 내가 간호하거나 한거라든가 형이란 그거 의견으로만 일들이 진행된거라든가, 형한테 툭하면 존나 처맞은거라든가. 내 아내한테도 때리지만 않았지. 나한테 하듯이 했던거든가.) 부모와 인연 끊지는 않고
형이란거한테 갈 유산 조금이라도 줄여야겠음.
여차할경우에는 유류분청구소송도 당연하게 할 생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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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템포가 다르니까 매일 정신 없이 뛰는 사람이 있으면 걷는 사람도 있는 거고,
걷다 힘들면 쉴 수도 있는거지요.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저는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다가 몇 번 불발이 나고 포기조차 똑바로 못하는 인간이라고 스스로를 매도했었어요.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매일 밥이나 축내는 인간 언저리로서 살다가
포기할 땐 하더라도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건 더더욱 없어서 고민하다 어릴적 꿈인 소설가가 생각나서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어렵더라고요.
생각이 글로 표현이 안돼서 머리 싸매고, 우울해지면 하루에 50자도 못 쓰고….
그래도 이불 속에서 혼자 자학할 때보단 나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단박에 안 되도 되니까 천천히라도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뭔가 된다는 게 좋더라고요.
사족이 길어졌습니다만, 무슨 거창한 말을 하려는 건 아니고 그저 힘내라고 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