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 근황.news
1972년 데뷔한 후
1974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맘마미아, 댄싱퀸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영국의 비틀즈 이후
가장 영향력 있고 성공한 팝그룹으로
대중음악사에 남은
스웨덴의 아바(ABBA).
2024년 5월 31일,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 50주년인 올해
아바의 멤버 벤뉘 안데르손, 비에른 울바에우스,
안니프리드 륑스타, 아그네사 팰츠콕에게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가
'스웨덴과 국제 음악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며
바사 훈장(Kungliga Vasaorden)을 수여,
기사 작위를 받게 되었다.
1772년 구스타브 3세가 제정한 바사 훈장은
농업, 광업, 상업 등의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스웨덴 사람에게 수여되었는데
1972년 스웨덴의 훈장 제도를 개편할 때
스웨덴 사람에 대한 수여가 중단되었다가
2019년 스웨덴 의회에서
바사 훈장을 스웨덴 사람에게 다시 수여하기로 해
관련 법안이 2022년 공포된 바,
아바의 멤버 4인은 다른 4명과 함께
반 세기만에 등장한
스웨덴 출신 바사 훈장 수훈자라는
기록도 가지게 되었다.
아바의 대표곡 중 하나인 댄싱퀸은
칼 16세 구스타프 국왕과 실비아 좀멀라트의 결혼식 전날
미래의 왕비가 될 실비아를 기념해
스웨덴 왕립 오페라 극장에서
1976년 6월 18일 첫 스웨덴 라이브 공연이 있었는데
이번 훈장 수여식에는
그때의 당사자였던 실비아 왕비
(위 짤 분홍색 드레스 여성)도 참석해
아바 멤버들의 바사 훈장 수훈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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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들이 맘마미아 부르신 분들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