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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의 고향집 발굴 근황.news

by 바티칸시국 posted Jun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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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 저택에서 250년 된 체리 발견.완벽한 상태 _ YTN (720p).mp4_20240621_011850.022.jpg


미국의 초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 워싱턴의 고향집 마운트버넌.


미국 건국 250주년인 2026년을 앞두고
4천만 달러를 투입한 보수 공사에 들어가기 앞서
발굴 조사를 진행하던 중



 

조지 워싱턴 저택에서 250년 된 체리 발견.완벽한 상태 _ YTN (720p).mp4_20240621_011857.985.jpg


지하 저장고 6곳에서
체리를 비롯한 각종 베리 종류 열매가 담긴
유리병 35개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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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5년 저택을 확장하면서
벽돌 바닥에 묻힌 후
그대로 잊혀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유리병 35개 중 29개가 온전한 상태였으며
그 중 12개에는 체리,
16개에는 구스베리 등 베리 종류 열매,
1개는 체리와 다른 베리들이 함께 들어있었다.

발굴팀은 250년 전 열매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건
매우 드문 사례라고 밝히면서

열매들의 품종을 확인하기 위해
농무부에 DNA 검사를 의뢰한 가운데


 

04-recovered-cherries-and-pits-jpg.webp


유리병들과 함께 발견된 체리 씨앗 50여개가
정상 발아할 수 있는지 여부도 검사 중이나

발견 당시 상당수 씨앗들이
물에 잠긴 상태였기 때문에
생장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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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기록에 의하면
조지 워싱턴과 마사 워싱턴 부부는
체리 바운스
(브랜디에 체리, 설탕을 섞은 리큐르)를
좋아했는데

마사 워싱턴이 만든 체리 바운스는
브랜디 대신 위스키를 넣었으며
지금도 그 레시피가 전해지고 있는바


워싱턴 부부의 체리 바운스 애호를 생각하면
이번에 체리가 담긴 유리병이 발굴된 게
아주 뜬금없는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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