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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x.com/kcanari/status/1498509783057694722

FMvFdx2acAAfw_V.jpg

​​​​​​ 배급받은 생원두를 볶은 다음 봉투에 넣고 돌로 으깨고 그걸 물에 넣어 끓여 마셨음.
 물론 저 시절에도 분쇄원두라는 건 있었지만, 군납업자들이 흙이나 모래 같은 걸 넣어 중량을 속이곤 했기에 원두로 줄 수밖에 없었다고 함.
essence-of-coffee.jpg
 그리고 이것은 남북전쟁 때 발명된, 원조 믹스커피라 할 수 있는, '에센스 오브 커피'.
 커피를 끓여서 졸인 것에 설탕과 연유를 섞은 걸쭉한 액체인데, 진짜 어마어마하게 맛이 없었다고 전해짐.
 그리고 재수없으면 먹고 복통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이걸 만들 때 군납업자들이 상한 우유로 만든 연유를 쓰곤 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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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변태 2024.06.24 00:09
    생원두를 보급한다니... 영국의 차도 그렇고 저들에게 차문화란 도대체 뭘까요....
  • profile
    BombaySapphire 2024.06.24 20:42
    차,커피 자체는 물에 석회질이 심하게 섞여있는 물을 어떻게든 마시기위해 생긴 문화다보니 정수기술이 좋아진 현대에서도 달고사는 사람이 많은데 정수기술이 부족했던 저시절에는 반 필수적인 수분 섭취방식이었음
    하지만 어차피 가루니 군납업체가 흙이나 톱밥같은걸로 사기쳐버리니 일선의 불만이 대단했을게 뻔함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6.24 20:58
    아, 수질이 나쁜건 생각못했네요.
  • profile
    야미카 2024.06.24 01:39
    어디서나 군납은 문제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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