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024.06.26 16:50
[고지라] 초대 고지라 개봉 당시의 관객 반응
조회 수 177 추천 수 3 댓글 2
1954년에 개봉했던 고지라는
개봉 당시에 961만명이 관람하는 대흥행을 이루었다고 한다.
근데 당시 관객들의 반응이 의외로 재미 있었는데...
"소신발언~ 솔직히 고지라 꼭 죽여야 했음?"
"이 말 맞다. 동물의 본능대로 움직였을 뿐인데 대체 고지라가 뭔 잘못함?"
"애초에 고지라가 일본에 오게 된 게 인간의 잘못 때문인데 그걸 죽이네 우우 쓰레기"
이렇듯 의외로 고지라를 불쌍히 여기는 시선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불과 몇 년 전에 도쿄 대공습을 겪었던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고도 고지라가 불쌍하다고 한 것이다.
고지라가 오늘날에 와서는
일본인의 원폭에 대한 공포를 상징한단 해석이 적지 않단 걸 생각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반응이 아닐 수가 없다.
그 때문인지 결국 후속편인 고지라의 역습에서는
고지라가 죽지 않고 얼음 속에서 갇히는 엔딩으로 끝이 나며
이 덕분에 2대 고지라는 쇼와 시리즈 내내 주역 괴수로서 활약하게 된다.
Who's madmouse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
미치르 메르헨) 여왕님이 크앙하는 영상 1
-
요즘 그린거 3
-
재활글 20 2
-
그림연습한 연습장을 쭉 둘러보았다. 2
-
붓[筆]은 사실 귀화어래. 5
-
성님덜, 이거 여기 후원은 어케해요? 2
-
옛날에 이 게임들 신세 많이 졌지... 3
-
이글스 랜덤피규어사건 3
-
교토 애니 네임드 자매들 2
-
던전밥)정말 뭐든 먹을 것 같은 라이오스 파티 4
-
카운터사이드)이지아 겨드랑이 3
-
돌아가신 아버지를 게임에서 만났다 2
-
[FGO] 2024.07.16.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1
-
레로레로 스틱 1
-
한국사) 25년 전 오늘, 탈옥수 신창원 검거 1
-
봇치) 이거두 하나의 밈이 됐군 1
-
"휘날리는 지온기, 지나치게 완벽"…지온서 퍼진 샤아 피격 음모론 2
-
어제 침착맨 난리났었지 2
-
자동 의수 설정값 1
-
별거 아닌 곳이 맛집이었던 이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