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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b521a8e48a911.png.jpg


1954년에 개봉했던 고지라는
개봉 당시에 961만명이 관람하는 대흥행을 이루었다고 한다.

근데 당시 관객들의 반응이 의외로 재미 있었는데...




















 

1903b36ad2648a911.png.jpg


"소신발언~ 솔직히 고지라 꼭 죽여야 했음?"

"이 말 맞다. 동물의 본능대로 움직였을 뿐인데 대체 고지라가 뭔 잘못함?"

"애초에 고지라가 일본에 오게 된 게 인간의 잘못 때문인데 그걸 죽이네 우우 쓰레기"



이렇듯 의외로 고지라를 불쌍히 여기는 시선들이 많았다고 한다.




















 

ezgif-4-f5f6cdf1f9.gif


그러니까 불과 몇 년 전에 도쿄 대공습을 겪었던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고도 고지라가 불쌍하다고 한 것이다.

고지라가 오늘날에 와서는
일본인의 원폭에 대한 공포를 상징한단 해석이 적지 않단 걸 생각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반응이 아닐 수가 없다.




















 

1903b49461748a911.png.jpg


그 때문인지 결국 후속편인 고지라의 역습에서는
고지라가 죽지 않고 얼음 속에서 갇히는 엔딩으로 끝이 나며

이 덕분에 2대 고지라는 쇼와 시리즈 내내 주역 괴수로서 활약하게 된다.

Who's madm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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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6.26 17:48
    대공습 피해자는 대부분 대공습 때 사망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막말)
  • profile
    야미카 2024.06.26 20:39
    실제론 있을 수 없는 판타지 괴수물을 보니까 현실과 대입이 안된 거 아닐까?
    고지라 죽인다고 원자폭탄 떨구고 주변 박살나는 씬 있었으면 대노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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