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rdr_01.png

rdr_02.png


주인공 아서 모건은 의리를 위해 말단 갱단원을 목숨걸고 구해냈습니다 

구출된 션의 입에서 바른말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 구출한 보람이 있습니다

 

rdr03.png


캠프에 돌아오니 션을 위한 파티가 열리고 모두가 즐겁게 분위기에 취해 새벽까지 이어지는 즐거운 노랫소리

그런데 정작 파티의 주인공인 션의 모습은 중간부터 보이질 않아 캠프를 둘러보는 도중 어디선가 션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rdr04.png


설마?

 

rdr05.png


조금 격하게 축하를 하는 모양


 

rdr06.png

 

너무 격했는지 목소리가 들린지 1분도 되지않아 운동이 끝나고 텐트에서 나오는 두사람

만족스러운 션의 모습과 다르게 캐런은 상당히 불만족 스러운 얼굴
 

rdr07.png


혹시나 하는 생각에 술을 들고 캐런에게 권하러 가보았지만 이쪽으로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rdr08.png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렸더니 이젠 아예 사람 취급도 해주지 않는 모습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rdr09.png


이런 일이 있었다며 다른 단원에게 털어 놓는 아서

 

rdr10.png


"아.. 예... 뭐... "

갱단은 차갑다

이곳에 아서를 이해해줄 사람은 정말 없는 것일까

 

rdr12.png


그렇게 절망하고 있던 아서에게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오래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서 온 편지

미련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내용에 당장 부르는 장소로 달려가 봅니다


 

rdr14.png


그런데 막상 도착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서가 그리워서가 아닌 도움이 필요해서 불렀을뿐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집착은 없이 이상한 종교에 빠진 동생을 데려와 달라는 부탁을 하는 전 여자친구 

부탁하는데 거절하기엔 찝찝하니 처남이 될뻔 했던 남을 만나러 가봅니다

 

rdr15.png


그런데 녀석은 이미 자신의 운명을 정했으니 돌아갈 수 없다 말하는 교주
 

rdr16.png


남들 운명은 알아도 자신의 운명이 여기서 끝날줄은 몰랐나 봅니다

또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떠난 교주의 모습에 도망친 처남을 쫓아 산넘고 물건너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rdr19.png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던 처남은 리볼버 한발에 개심해 아서를 따라 누나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때론 백마디 말보다 총알 한발이 더 많은 뜻을 지닌다는 사실을 깨달은 모습을 보니 앞으로 어디가서 호구 당하진 않을 것 같아 흐뭇해집니다
 

rdr20.png


바람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사라진 여자친구였던 것을 떠나보내며 기차역 앞에 주저앉은 아서

싱숭생숭한 마음을 묻어두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거지가 빵 한덩이만 적선해 달라며 구걸을 합니다

 

rdr21.png

​​​​​​​
빵에 곰팡이가 피었는지 헛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하는 거지

 

rdr22.png

​​​​​​​

rdr23.png


의리빼면 시체인 갱단 앞에서 흰소리를 늘어놓는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지경

친구들은 축복이지 저주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캠프로 돌아갑니다

 

rdr24.png


하루종일 일하고 새벽 늦게 집에 돌아왔더니 이런 말이나 들어야 되나?

rdr25.png


아?


 

rdr23.png


아.


 

rdr26.png

기분전환을 위해 근처 강가에 낚시를 하러 온 아서
 

rdr27.png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에 찌를 던져넣고
 

rdr28.png

​​​​​​

낚시대는 없지만 친절한 이웃 주민이 놓고 간 낚시대를 빌립니다

 

rdr29.png

집으로 돌아가려는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

rdr30.png


다혈질 기질이 있는지 아서에게 달려드는 이웃주민

​​​​​​​

rdr31.png

학습능력이 없는 친구였나 봅니다

 

rdr27.png


정신 좀 차리라며 물에 넣었는데 떠오르질 않습니다 목이 많이 말랐던 모양

강 낚시는 충분히 즐겼으니 이제 더 큰물에서 놀아볼 차례


 

rdr33.png

마침 연어처럼 길을 거슬러 오르는 마차가 보입니다

황급히 낚시대를 꺼내 휘둘러

 

rdr34.png

신속하게 포박을 해줍니다

​​​​​​​

rdr35.png


마차는 신선도가 중요하기에 네비에 배송지의 위치를 찍고 서둘러 배송합니다
 

​​​​​​​

rdr36.png

 

​​​​​​​낚시 한번에 25달러

하룻밤 숙박비가 1달러인 이 시대 기준으로는 정말 짭짤한 부업

 

rdr38.png

사소한 오해가 있어 현상금 사냥꾼들이 쫓아 왔지만 풀숲에 앉아 자연을 관찰하고 있으니 금방 돌아갑니다

​​​​​​​

rdr39.png
 

rdr64.png

 

rdr59 (2).png

​​​​​​​

rdr62.png

​​​​​​​

rdr68.png


낚시대를 던지는 족족 끌려오는 대어들

 

rdr61.png


폭력과 거짓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낚시줄 하나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지만 

먹여살려야 할 입이 한둘이 아니기에 열심히 낚시대를 던지고 또 던집니다


 
  • profile
    수상한변태Best 2024.07.02 14:11
    잠깐 중간부터 뭔가 이상한데....
    갱단이라고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 profile
    야미카Best 2024.07.02 01:18
    무법자가 자기 은신처에서 뛰지도 못하는 것부터 시작해 루팅이나 가죽 채집은 얘보다 불편한 게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고
    기타 온갖 제약으로 유저를 못 살게 구는 게임.

    레데리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못해도 30분은 넘길 자신이 있지만,
    누가 똥겜이냐고 물으면 절대 아니라고 대답할만한 게임.

    많은 단점이 있지만 그것보다 큰 장점으로 내 550시간을 잡아먹은 애증의 게임.

    레데리는 잘 만든 게임이다.
    온라인만 빼고.
  • profile
    야미카 2024.07.02 01:18
    무법자가 자기 은신처에서 뛰지도 못하는 것부터 시작해 루팅이나 가죽 채집은 얘보다 불편한 게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고
    기타 온갖 제약으로 유저를 못 살게 구는 게임.

    레데리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못해도 30분은 넘길 자신이 있지만,
    누가 똥겜이냐고 물으면 절대 아니라고 대답할만한 게임.

    많은 단점이 있지만 그것보다 큰 장점으로 내 550시간을 잡아먹은 애증의 게임.

    레데리는 잘 만든 게임이다.
    온라인만 빼고.
  • profile
    작성자 사쿠라미코 2024.07.02 22:36
    캠프에서 뜀박질도 못하고 말도 못타는 무법자는 좀 많이 짜침 ㅋㅋㅋ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7.02 14:11
    잠깐 중간부터 뭔가 이상한데....
    갱단이라고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 profile
    작성자 사쿠라미코 2024.07.02 22:37
    그거시 갱단
  • ?
    김건담Mk-2 2024.07.03 02:13
    저는 이런글을 은근히 좋아합니다
    삶의 애환이 뭍어나서요(???)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28581
공지 공지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뉴리대장 2024.09.13 2 11569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15204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20 23777
공지 숨기기
8875 잡담 오늘 많이 빡시다...... 5 사막눈여우 2024.07.03 2 653
8874 게임 [FGO] 2024.07.03.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file madmouse 2024.07.03 1 610
8873 잡담 오늘 런닝 신기록 2 file IIIiiiIIiIIIi 2024.07.03 3 719
8872 잡담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가 불에 붙었다. 3 file 정달호 2024.07.03 2 632
8871 잡담 @)잘못된 배치와 잘된 배치 3 file 김건담Mk-2 2024.07.03 2 867
8870 유머 언더테일) 노란 선풍기 플라위 고래껄룩이 2024.07.03 1 710
8869 잡담 트랜스포머) 회사에 따라 다른 완구 2 file The_Libertines 2024.07.03 3 789
8868 잡담 어제 서울 시청역 사고는 진짜 큰일이었네 2 IIIiiiIIiIIIi 2024.07.02 2 647
8867 잡담 가성비 2핀 3.5케이블 추천좀 오버도즈 2024.07.02 2 656
8866 유머 블아) 어른의 카드를 사용하는 센세.Rider + @ 2 file 고래껄룩이 2024.07.02 3 2994
8865 게임 [FGO] 2024.07.02.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file madmouse 2024.07.02 1 776
8864 잡담 해저케이블 단면 1 file 수상한변태 2024.07.02 2 699
8863 잡담 보험사한테서 전화가 왔다. 5 트라린 2024.07.02 2 615
8862 유머 집에 강도가 들었다. 4 file 정달호 2024.07.02 2 723
8861 잡담 닼소) 화방녀 2 file 정달호 2024.07.02 2 670
8860 유머 일베가 결혼하는 만화 1 file 정달호 2024.07.02 1 690
8859 잡담 이게 농구스타 허웅의 본모습인가요?? 까면 깔수록 실망이네요... 1 머레보 2024.07.02 0 653
8858 유머 초현실주의 작품 3 file 정달호 2024.07.02 2 672
8857 잡담 블아) 오늘의 블아빵가챠 file 오버도즈 2024.07.02 3 729
8856 유머 ???????????????????????? 3 file 정달호 2024.07.02 3 7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519 Next
/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