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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유리 건판 사진

by 트라린 posted Jul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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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찍기 위해 유리판에 감광제를 발라 건조시킨 것. 필름이 대중화되기 전까지 널리 이용됐던 사진 기법 중 하나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는 한반도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고적조사사업'이란 걸 실시했었다. 이 때 한반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 때 이 유리건판 사진을 활용했다. 이 때 찍은 유리 건판 사진들은 해방 후 국립중앙박물관의 손에 들어갔으며, 2019년 박물관 측은 소장 중인 모든 유리 건판 사진들을 고해상도로 스캔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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