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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기 초 유럽에선 성찬식 때, 원래는 사제들만 마시던 포도주를 평신도도 마시게 하자는 내용이 들어간 종교개혁안 때문에 15년동안 전쟁을 벌였으며, 18세기엔 여자가 황제에 오를 수 있냐 없냐를 놓고 천년된 고대 법을 들고 와 키배 벌이다가 8년 동안 전쟁을 벌인 바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족) 전자는 후스 전쟁, 후자는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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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변태 2024.07.09 13:55
    포도주는 예수의 피 취급이니 논쟁이 나름 이해는 되네요. 당시 신분제 사회기도 했고.
  • profile
    야미카 2024.07.09 18:25
    지금과 사고나 가치관 자체가 다르니 현대인의 시각으로는 이해가 안될 수밖에 없는데
    그걸 생각 못하고 조선은 미개하네 하는 거 보면 약간 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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