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2 추천 수 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처 https://x.com/beetie135/status/1804841490020987118
 타자기라는 문물이 한반도에 들어온 후, 이 편리함에 감탄한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 한글도 타자기로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당연지사.
 그러나 타자기는 로마자같이 자모를 풀어쓰는 나라에서 만들어진 거라 모아쓰기를 하는 한글이나 한자는 구현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그래서 주시경이나 최현배 같은 몇몇 한글학자들은 한글을 로마자처럼 풀어서 쓰자는 제안을 진지하게 내놓았다. '주시경 안'은 한글의 원래 모양을 최대한 유지한 반면, '최현배 안'은 아예 로마자처럼 보이게 만들어놓은 게 특징.
 

3bb70996e145c41e61452ac08ce4f209.png

(최현배 풀어쓰기 안)

 그러나 이 풀어쓰기는 1949년 공병우 선생이, 모아쓰기가 가능한 세벌식 타자기를 개발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0240606_113654.jpg

(공병우 세벌식 타자기)
TAG •

Who's 트라린

profile
목록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7.10 10:31
    풀어쓰기가 익숙해진 세계면 우린 얼마나 많은 공간 낭비를 하고 있었을까...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1. 사이트 이용 규칙(2024.02.23. 수정) 17

  2.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3.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4. 전체 화면은 문제없는데 줄여놓으면 이렇게되어버린다;; 2

  5. 전주공장 19세 사망자 청년의 수첩 2

  6. 전쟁의 비참함 3

  7. 전에 교수나 초밥사줬는데 1

  8. 전세대출 꼴받네 4

  9. 전기차 렌트해서 성묘나 갔다오려고 했는데 접었음 5

  10. 전기기사 시험 준비경험담 0

  11. 적지만 보탬되길 바람 2

  12. 적응 안돼... 0

  13. 적응 1

  14. 적당히 짤 좀 투척하고 싶지만 5

  15. 적군들에게 잡혀서 갱뱅당하는 그뉵 여전사 쩡을 보니까 2

  16. 저혈당이 이리 거지같은거였나 4

  17. 저쪽이 우주해적이면 여긴 중세해적이다 2

  18. 저쪽이 수위 풀렸다해도 1

  19. 저쪽에 있을 때도 글은 잘 안쓰고 댓글만 이용했는데 7

  20. 저쪽 터진거 봤는데 항상있던일 아닌가 6

  21. 저장용)보지맛!! 7

  22. 저번주는 좀 수상쩍은 한주였어 3

  23. 저번에 온 그 우만레 본인 맞았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239 Next
/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