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45 추천 수 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처 https://x.com/beetie135/status/1804841490020987118
 타자기라는 문물이 한반도에 들어온 후, 이 편리함에 감탄한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 한글도 타자기로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당연지사.
 그러나 타자기는 로마자같이 자모를 풀어쓰는 나라에서 만들어진 거라 모아쓰기를 하는 한글이나 한자는 구현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그래서 주시경이나 최현배 같은 몇몇 한글학자들은 한글을 로마자처럼 풀어서 쓰자는 제안을 진지하게 내놓았다. '주시경 안'은 한글의 원래 모양을 최대한 유지한 반면, '최현배 안'은 아예 로마자처럼 보이게 만들어놓은 게 특징.
 

3bb70996e145c41e61452ac08ce4f209.png

(최현배 풀어쓰기 안)

 그러나 이 풀어쓰기는 1949년 공병우 선생이, 모아쓰기가 가능한 세벌식 타자기를 개발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0240606_113654.jpg

(공병우 세벌식 타자기)
TAG •

Who's 트라린

profile
목록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7.10 10:31
    풀어쓰기가 익숙해진 세계면 우린 얼마나 많은 공간 낭비를 하고 있었을까...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24630
공지 공지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뉴리대장 2024.09.13 2 10154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13783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20 15775
공지 숨기기
9456 잡담 아이고 언제까지 덥냐 4 배고픈강아지 2024.08.17 2 468
9455 게임 [FGO] 2024.08.17.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file madmouse 2024.08.17 1 529
9454 유머 한국 전통놀이를 한국인 보다 잘하는 핀란드인 2 file 정달호 2024.08.17 2 459
9453 애니/서브컬쳐 블아) "선생님, 저는 당신같은 어른이 싫습니다." 2 file 고래껄룩이 2024.08.17 3 843
9452 유머 평생의 업보를 쌓은 남편 3 file 정달호 2024.08.17 2 465
9451 유머 펜션 혼숙 대참사 2 file 정달호 2024.08.17 1 488
9450 잡담 [충격]야구를 가르쳤더니...범죄자가 되어버렸네... 머레보 2024.08.17 0 540
9449 유머 전설의 검을 뽑은 용사 2 file 정달호 2024.08.17 2 513
9448 잡담 나 근황 9 file The_Libertines 2024.08.16 5 612
9447 유머 헬스 기구 같이 쓰기 2 file 사막눈여우 2024.08.16 2 503
9446 유머 뭐?? 자네 딸이 차에다가 낙서를 해놨다고??? 2 file 사막눈여우 2024.08.16 2 467
9445 애니/서브컬쳐 똥손도 그림 잘그리게 해주는 AI 기술 2 사막눈여우 2024.08.16 2 453
9444 유머 죽여버리겠다, 닝겐 3 file 수상한변태 2024.08.16 2 472
9443 유머 충격적이었던 식스센스 마지막 장면 3 file 정달호 2024.08.16 3 629
9442 유머 보고있지만 말고 살려줘 3 file 수상한변태 2024.08.16 2 540
9441 잡담 AI)가 만든 Cowboy Bebop 1979 1 file 정달호 2024.08.16 1 596
9440 게임 [FGO] 2024.08.16.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file madmouse 2024.08.16 1 488
9439 잡담 겨울에 덩달이가 지방으로 갔다가 올라오는 차편을 놓쳤다 3 사막눈여우 2024.08.16 3 489
9438 잡담 우울한 광복절이 지나고 4 루돌프NDCT 2024.08.16 2 535
9437 유머 블아) 🅑🅤🅝🅝🅨 🅖🅘🅡🅛 ​ 3 file 정달호 2024.08.16 2 13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13 Next
/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