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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23:19

성악가 조수미 근황.news

조회 수 24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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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xuyb-VrbPDc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224.858.jpg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름을 붙인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의 결승전이
2024년 7월 1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sumijo_isc-logo.png

 

2023년 7월,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페르테앵보 성에서
특별 리사이틀을 열었던 조수미가
자신의 이름을 딴 콩쿠르가 출범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지 1년 만의 일이었다.

https://www.sumijo-isc.com/homepage/


전 세계 47개국 500여 명의
18~32세 젊은 성악가들이 응모해
24명이 본선에 진출하고

그 24명 중 11명이
최종 결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뤄
5명이 입상했다.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240.734.jpg


결승전 다음날 페르테앵보 성에서 열린
갈라 콘서트에는
콩쿠르의 주최자 조수미를 비롯해
1~3위 입상자와 특별상 입상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305.299.jpg​​​​​​​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314.577.jpg
 

콩쿠르에 참가해 경쟁하면서
38년 성악가 커리어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고,

연륜이 쌓이며 콩쿠르 심사위원으로서
후배 성악가들을 평가하는 동안


단순한 경쟁을 뛰어넘어
성악가들을 돕고
문화적인 교류를 증진할
콩쿠르를 만들고 싶었다는 조수미.

 

​​​​​​​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322.144.jpg

​​​​​​​

그래서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다른 콩쿠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면모가 여럿 있다.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334.908.jpg
 

조수미 자신은 젊은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저렴한 호텔에서 지내며
점심도 거른 채 경연장으로 걸어가
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노래를 불렀는데

자신의 이름을 붙인 콩쿠르에 참가할
후배들은 그러지 않기를 바랐기에


페르테앵보 성 주변의 저택들을 빌려
참가자 2명씩 홈스테이시킴으로써
현지 문화를 체험하도록 했고

현대자동차에서 협찬한
제네시스 6대를 사용해
경연장까지 편하게 오도록 조치했다.



또한 결선 진출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가 하면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조수미 자신이 마스터 클래스를 직접 지도했다.


실제로 3등 입상자인 테너 이기업은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콩쿠르는 정말 특별했다.
음악가로서, 인간으로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343.028.jpg
 

상금 규모도
1등 5만 유로(약 7,500만 원),
2등 2만 유로(약 3,000만 원),
3등 1만 유로(약 1,500만 원)라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다른 콩쿠르의 상금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며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캐스팅 감독
알레산드로 갈로피니,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고문
조나단 프렌드,

클래식 음반 제작사 워너 뮤직의 대표
알랭 랜서론 등


콩쿠르 입상자 중 뛰어난 사람이 보이면
직접 스카우트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거물들이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조수미와 함께 참가자들을 평가했다.



​​​​​​​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354.648.jpg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위 바리톤 리지하오(중국),
2위 테너 제오르제 비르반(루마니아),
3위 테너 이기업(한국),
특별상 소프라노 줄리에트 타키노(프랑스), 
마리 롬바르드(프랑스) 공동 수상


 

​​​​​​​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411.477.jpg
 

1위 테너 리지하오는

"제게는 매우 큰 도전이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콩쿠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므로
커리어를 쌓아나가면서
큰 오페라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2위 바리톤 제오르제 비르반은

"제게 있어 성악가 조수미는 전설이다.

이번 콩쿠르 제1회 대회의 우승자 중
한 사람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살면서 받은 최고의 상들 중 하나"라는 수상 소감을,



3위 테너 이기업은

"조수미 선생님의 첫 콩쿠르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처음엔 상을 받을 생각 대신
실수 없이 준비한대로만 하자는 걸
목표로 삼았었다.

선생님이 쌓아오신 커리어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계속 노래할 수 있다.

선생님의 이름을 딴 콩쿠르에서
큰 상을 받았으니
앞으로도 좋은 커리어를
열심히 쌓아나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423.213.jpg​​​​​​​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2024.07.14/뉴스데스크/MBC) (xuyb-VrbPDc).mp4_20240714_205432.401.jpg
 

"세계 각지에 재능 넘치는
젊은 성악가들이 많지만
유럽이나 미국 출신에 비해
아시아나 남미 출신들은
도움이 더 필요한 게 사실이다,

이들이 이 콩쿠르를 통해
클래식 음악계의 주무대인
유럽에서 성공할 수 있는 도약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감회를 밝힌 조수미.



실제로 조수미는 우승자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아

오페라 무대에 곧바로 캐스팅될 수 있게 도와주고
음반을 제작하는 것도 지원할 것이며

자신이 개최하는 국제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무대에서 함께 공연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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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제1회 대회가 개최된 페르테앵보 성에서

조수미가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한 지 40주년이 되는
2026년에 열린다.


조수미는 2년 뒤 열릴 제2회 대회에 대해

"제1회 대회는 오페라곡만 경연 종목으로 했지만
제2회 대회 때는 예술 가곡 등
다른 장르도 포함시키고 싶다.

2년 뒤에는 더 많은 참가자가 올 것이고
더 높은 수준의 콩쿠르가 될 것이다.

나중에 제가 지구상에서 사라지더라도
이 콩쿠르는 계속되어
젊은 성악가들이
조수미라는 사람을
추억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ho's 바티칸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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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야미카Best 2024.07.15 03:48
    노벨은 죽어 흙이 되었지만 노벨상으로 그의 이름이 기억되는 것처럼
    저 콩쿠르가 계속되는 한 조수미라는 이름은 사라지지 않을 듯
  • profile
    수상한변태Best 2024.07.15 11:09
    조수미의 2002년 챔피온은 지금도 그 목소리가 생생할만큼 강렬했습니다. 정말 책임과 실천을 동반한 참 선생(先生)님이시네요.
  • profile
    야미카 2024.07.15 03:48
    노벨은 죽어 흙이 되었지만 노벨상으로 그의 이름이 기억되는 것처럼
    저 콩쿠르가 계속되는 한 조수미라는 이름은 사라지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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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변태 2024.07.15 11:09
    조수미의 2002년 챔피온은 지금도 그 목소리가 생생할만큼 강렬했습니다. 정말 책임과 실천을 동반한 참 선생(先生)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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