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그 친구'와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
옛날의 나는 퍽 무지하였기에 '대체 빌라도라는 사람은 저 때 왜 손을 씻었을까? 문득 자기 손을 보니 너무 더러워 보여서 그랬던 건 아닐 테고.' 하고 궁금해했음. 그러던 어느날 독실한 신도인 '그 친구'한테 저 가사의 뜻을 물어보니 "'난 진짜 사형만은 안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댁들이 나도 죽일 것 같으니 마지못해 승인함'을 알리는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알려줬음.
이쪽에 대해서 참 신세 많이 졌던 친구인데, 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 있으려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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