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76 추천 수 3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가끔 지금 삶이 갑갑할 때가 있음.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목록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4:01
    일단 강아지를 교육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 ?
    작성자 루돌프NDCT 2024.08.05 16:30
    이거는 교육 불가능한 영역이라......
    불리불안이 아니라 우리 둘 다 나갈 때 안 짖어요.
    집에 와이프가 있는데 내가 나갈 때 짖어요. 엄청 짖는건 아니고 그냥 한 두번 짖는데 새벽에는 그 한 두번도 치명적이라.....그리고 와이프는 문 앞에서 기더리는거 불쌍하다고.....ㅜ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7:11
    밤에 켄넬에서 자는 교육을 시키면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비전문가라 이 이상 뭐라 하긴 어렵네요.

    언제든 나가서 걷는거, 러닝하는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걸 못할 때 생기는 답답함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이참에 VR 끼고 워킹패드 위를 걸어보심이 어떠신지요.(아무말)
  • ?
    정달호 2024.08.06 06:58
    타인과 타인의 결합이니 힘들지...서로 사랑하더라도 자아는 다르니까 결국 서로 이해하는 바나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밖에 없다보니...유부형 힘내쇼. 토닥토닥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뉴리대장 2022.06.29 35 22126
공지 공지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뉴리대장 2024.09.13 2 8350
공지 공지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뉴리대장 2022.07.04 12 12754
공지 공지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뉴리대장 2022.06.29 20 13970
공지 숨기기
9312 잡담 [문의]게임별 계시판도 만드실 생각입니까? 2 Zaxcian 2022.06.29 0 621
9311 잡담 이미지 여러개 보기 개선해주세요 극극심해어 2022.06.29 0 541
9310 잡담 원래 루리웹에서 소전관련글만 썼던 사람이였는데 BlackMamba 2022.06.29 2 783
9309 잡담 뉴리넷 누리웹 사이좋게 지내자 file 클로이 2022.06.29 7 549
9308 잡담 누리웹 인터페이스 계속 좋아지네 2 김후리스 2022.06.29 0 481
9307 잡담 누리웹이 호스팅비 10만원이라고요? 11 newri 2022.06.29 9 1793
9306 잡담 옆동네 피난민들의 딜레마 file 포인트겟터 2022.06.29 2 526
9305 잡담 웅냠냠 file 감자써는고구마 2022.06.29 0 432
9304 잡담 오늘부로 뉴리넷의 어머니는 이분입니다 2 file 스파르타쿠스 2022.06.29 7 719
9303 잡담 근디 양옆 여백있는거 이게 제일 답답한거같은데 3 엘리트미코 2022.06.29 1 631
9302 잡담 내일도 출근이라우 file 마지막날들 2022.06.29 0 450
9301 잡담 유튜브 테스트 5 으히잉잉 2022.06.29 1 572
9300 잡담 게시판 분위기는 그때 그시절처럼 하면 되지? 2 file 무라사키시온🌙 2022.06.29 1 481
9299 잡담 흠 게시판 날짜 표기에 시간도 나옴안됨? 저하늘의 2022.06.29 0 440
9298 잡담 롱런하려면 정게 같은거 있어야 되지 않을까? 6 WickieWeeks 2022.06.29 0 471
9297 유머 동로마 서로마보다는 이게 맞지 않을까 1 file 삼도천_뱃사공 2022.06.29 0 655
9296 잡담 누리웹에서 왔습니다 3 운영-03 2022.06.29 0 471
9295 잡담 지금 게임 모나크 하고 있는데 5 file 짚으로만든개 2022.06.29 0 759
9294 잡담 이것저것 개선사항은 필요하지만 3 라쿤음경뼈 2022.06.29 1 435
9293 애니/서브컬쳐 웹소설 떡밥도 활발해졌으면 좋겠어. 11 글쟁이입니다 2022.06.29 5 5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512 Next
/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