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19 추천 수 3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가끔 지금 삶이 갑갑할 때가 있음.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목록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4:01
    일단 강아지를 교육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 ?
    작성자 루돌프NDCT 2024.08.05 16:30
    이거는 교육 불가능한 영역이라......
    불리불안이 아니라 우리 둘 다 나갈 때 안 짖어요.
    집에 와이프가 있는데 내가 나갈 때 짖어요. 엄청 짖는건 아니고 그냥 한 두번 짖는데 새벽에는 그 한 두번도 치명적이라.....그리고 와이프는 문 앞에서 기더리는거 불쌍하다고.....ㅜ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7:11
    밤에 켄넬에서 자는 교육을 시키면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비전문가라 이 이상 뭐라 하긴 어렵네요.

    언제든 나가서 걷는거, 러닝하는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걸 못할 때 생기는 답답함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이참에 VR 끼고 워킹패드 위를 걸어보심이 어떠신지요.(아무말)
  • ?
    정달호 2024.08.06 06:58
    타인과 타인의 결합이니 힘들지...서로 사랑하더라도 자아는 다르니까 결국 서로 이해하는 바나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밖에 없다보니...유부형 힘내쇼. 토닥토닥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1. No Image notice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Date2022.06.29 By뉴리대장 Views27372 Votes35
    read more
  2.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Date2024.09.13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0706 Votes2
    read more
  3.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Date2022.07.04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4598 Votes12
    read more
  4. No Image notice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Date2022.06.29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6233 Votes20
    read more
  5. @)바니걸 란코 (2)

    Date2024.09.08 Category애니/서브컬쳐 By정달호 Views496 Votes2
    Read More
  6.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지 마세요 (2)

    Date2024.09.08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473 Votes2
    Read More
  7. 블아) 아루를 울리면 벌어지는 일 (2)

    Date2024.09.08 Category애니/서브컬쳐 By고래껄룩이 Views565 Votes3
    Read More
  8. [자작만화] 말이야 쉽지 (3)

    Date2024.09.07 Category창작(자작) By트라린 Views457 Votes3
    Read More
  9. 전설의 사유리 컨셉 못 지키는 영상 (1)

    Date2024.09.07 Category잡담 By사막눈여우 Views508 Votes1
    Read More
  10. 키보드 갤에서 답변 잘 달아줘야 하는 이유 (2)

    Date2024.09.07 Category유머 By사막눈여우 Views512 Votes3
    Read More
  11. 데프콘 어때요 "남자볼때 보는거" (3)

    Date2024.09.07 Category유머 By사막눈여우 Views538 Votes3
    Read More
  12. 옛 친구한테 들었던 얘긴데 맞는 얘긴지 모르겠다. (1)

    Date2024.09.07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507 Votes1
    Read More
  13. 개콘추억의 아빠와 아들. (2)

    Date2024.09.07 Category잡담 By사막눈여우 Views495 Votes2
    Read More
  14. 우리 고등학생 때 차에서 ㅅㅅ하다가 당신 아버지한테 걸린거 기억해? (2)

    Date2024.09.07 Category잡담 By사막눈여우 Views517 Votes3
    Read More
  15. No Image

    왓카 너무 재밌어요 .. . . OTL.........................................

    Date2024.09.07 Category잡담 By사막눈여우 Views497 Votes1
    Read More
  16. No Image

    BAD APPLE (2)

    Date2024.09.07 Category잡담 By사막눈여우 Views529 Votes2
    Read More
  17. No Image

    각오를 다지는 중(무시해도 되는 글입니다.) (3)

    Date2024.09.07 Category잡담 By사막눈여우 Views541 Votes3
    Read More
  18. 금태양이 된 기분이 듬 (7)

    Date2024.09.07 Category잡담 By정달호 Views530 Votes3
    Read More
  19. 개인세 버튜버 에밀리 + 니코 (6)

    Date2024.09.07 Category창작(자작) By뉴리넷-5275662544 Views465 Votes4
    Read More
  20. [FGO] 2024.09.07.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Date2024.09.07 Category게임 Bymadmouse Views471 Votes2
    Read More
  21. No Image

    전화해서 건물을 세우면? (4)

    Date2024.09.07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592 Votes2
    Read More
  22. 블아) 하루카의 하 (2)

    Date2024.09.07 Category애니/서브컬쳐 By고래껄룩이 Views465 Votes2
    Read More
  23. [FGO] 2024.09.06.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Date2024.09.06 Category게임 Bymadmouse Views475 Votes1
    Read More
  24. 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3)

    Date2024.09.06 Category창작(자작) By사막눈여우 Views493 Votes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16 Next
/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