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4.08.05 13:42
[결혼생활]아무 이유 없이 눈물 남.
조회 수 1745 추천 수 3 댓글 4
가끔 지금 삶이 갑갑할 때가 있음.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
일단 강아지를 교육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
?
이거는 교육 불가능한 영역이라......
불리불안이 아니라 우리 둘 다 나갈 때 안 짖어요.
집에 와이프가 있는데 내가 나갈 때 짖어요. 엄청 짖는건 아니고 그냥 한 두번 짖는데 새벽에는 그 한 두번도 치명적이라.....그리고 와이프는 문 앞에서 기더리는거 불쌍하다고.....ㅜ -
밤에 켄넬에서 자는 교육을 시키면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비전문가라 이 이상 뭐라 하긴 어렵네요.
언제든 나가서 걷는거, 러닝하는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걸 못할 때 생기는 답답함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이참에 VR 끼고 워킹패드 위를 걸어보심이 어떠신지요.(아무말) -
타인과 타인의 결합이니 힘들지...서로 사랑하더라도 자아는 다르니까 결국 서로 이해하는 바나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밖에 없다보니...유부형 힘내쇼. 토닥토닥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수 | 조회 수 |
---|---|---|---|---|---|---|
공지 | 우리 사이트는 개추 용어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5 | 뉴리대장 | 2024.12.17 | 5 | 31157 | |
공지 |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 뉴리대장 | 2022.06.29 | 35 | 45188 | |
공지 | 공지 | 유머/자유 게시판에는 국내 정치에 관한 게시물/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1 | 뉴리대장 | 2024.12.17 | 1 | 27863 |
공지 | 공지 |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 뉴리대장 | 2024.09.13 | 2 | 27731 |
공지 | 공지 |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 뉴리대장 | 2022.07.04 | 12 | 31328 |
공지 | 공지 |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 뉴리대장 | 2022.06.29 | 20 | 40619 |
9811 | 잡담 |
근심걱정 다 잊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싶다.
2 ![]() |
트라린 | 2024.09.19 | 3 | 1237 |
9810 | 유머 |
닉값
1 ![]() |
수상한변태 | 2024.09.19 | 3 | 1732 |
9809 | 유머 |
펠라치오 좋다 ㅜㅜㅜㅜㅜ
3 ![]() |
정달호 | 2024.09.19 | 4 | 1370 |
9808 | 게임 |
[FGO] 2024.09.19.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 |
madmouse | 2024.09.19 | 2 | 1044 |
9807 | 잡담 | 추석을 맞아서 피자를 사먹은데스 3 | 고래껄룩이 | 2024.09.19 | 3 | 1274 |
9806 | 유머 |
아직도 안죽음?
4 ![]() |
정달호 | 2024.09.19 | 3 | 1663 |
9805 | 잡담 |
후방)추석에 외가도 다녀왔는데
1 ![]() |
정달호 | 2024.09.19 | 0 | 1426 |
9804 | 버튜버 | 신세카이 스튜디오) 아스ASU - Shiny | 정달호 | 2024.09.18 | 1 | 930 |
9803 | 잡담 |
후방)아니 지금 추석 지났다고
4 ![]() |
정달호 | 2024.09.18 | 3 | 1629 |
9802 | 애니/서브컬쳐 |
약후)아사나기 작가는 요즘 조형쪽을 많이 작업하네요.
4 ![]() |
수상한변태 | 2024.09.18 | 2 | 1226 |
9801 | 잡담 |
베르세르크 42권까지 삼
2 ![]() |
정달호 | 2024.09.18 | 2 | 1804 |
9800 | 유머 |
유년시절 미디어가 미치는 영햠
4 ![]() |
정달호 | 2024.09.18 | 3 | 1486 |
9799 | 잡담 |
후방)다들 추석 잘 지내셨나요?
2 ![]() |
수상한변태 | 2024.09.18 | 2 | 1340 |
9798 | 잡담 | 우왕!!! 뉴리넷에서 광고글을 다 보다니!!! 2 | 사막눈여우 | 2024.09.18 | 3 | 1272 |
9797 | 애니/서브컬쳐 |
@) 드디어 덕질용 집에 와서 전시함
3 ![]() |
정달호 | 2024.09.18 | 3 | 1318 |
9796 | 게임 |
[FGO] 2024.09.18.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 |
madmouse | 2024.09.18 | 2 | 1102 |
9795 | 잡담 |
수원역로데오거리에 신장개업한 오락실이 있더라고?
1 ![]() |
사막눈여우 | 2024.09.18 | 2 | 1358 |
9794 | 유머 |
선배님이 아프셔서 병문안 감
2 ![]() |
정달호 | 2024.09.18 | 2 | 1240 |
9793 | 유머 |
@조난당했을때 해변에 쓰는거
3 ![]() |
정달호 | 2024.09.17 | 4 | 1590 |
9792 | 유머 |
유비 소프트식 체스
2 ![]() |
정달호 | 2024.09.17 | 2 | 1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