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98 추천 수 3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가끔 지금 삶이 갑갑할 때가 있음.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목록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4:01
    일단 강아지를 교육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 ?
    작성자 루돌프NDCT 2024.08.05 16:30
    이거는 교육 불가능한 영역이라......
    불리불안이 아니라 우리 둘 다 나갈 때 안 짖어요.
    집에 와이프가 있는데 내가 나갈 때 짖어요. 엄청 짖는건 아니고 그냥 한 두번 짖는데 새벽에는 그 한 두번도 치명적이라.....그리고 와이프는 문 앞에서 기더리는거 불쌍하다고.....ㅜ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7:11
    밤에 켄넬에서 자는 교육을 시키면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비전문가라 이 이상 뭐라 하긴 어렵네요.

    언제든 나가서 걷는거, 러닝하는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걸 못할 때 생기는 답답함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이참에 VR 끼고 워킹패드 위를 걸어보심이 어떠신지요.(아무말)
  • profile
    정달호 2024.08.06 06:58
    타인과 타인의 결합이니 힘들지...서로 사랑하더라도 자아는 다르니까 결국 서로 이해하는 바나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밖에 없다보니...유부형 힘내쇼. 토닥토닥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1. No Image notice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Date2022.06.29 By뉴리대장 Views5314 Votes34
    read more
  2.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Date2024.09.13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2202 Votes2
    read more
  3.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Date2022.07.04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6598 Votes12
    read more
  4. No Image notice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Date2022.06.29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7162 Votes19
    read more
  5. 다이소 무선만화지 연습장을 샀다 (4)

    Date2024.08.11 Category창작(자작) By사막눈여우 Views187 Votes3
    Read More
  6. 역시 내가 이상한 건가 (4)

    Date2024.08.11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305 Votes2
    Read More
  7. 상대는 네 뜻대로 해주지 않는다. (1)

    Date2024.08.11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201 Votes1
    Read More
  8. 무서울지도 모르는 만화 (1)

    Date2024.08.11 Category잡담 By정달호 Views198 Votes2
    Read More
  9. [FGO] 2024.08.11.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Date2024.08.11 Category게임 Bymadmouse Views218 Votes1
    Read More
  10. 맘카페에 자주 올라오는 글 (3)

    Date2024.08.11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204 Votes4
    Read More
  11. 나이들수록 잘 자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낀다 (7)

    Date2024.08.11 Category잡담 ByIIIiiiIIiIIIi Views224 Votes2
    Read More
  12. 유사하렘 보는데 (4)

    Date2024.08.11 Category잡담 By정달호 Views219 Votes1
    Read More
  13. 노조가 필요한 이유 (2)

    Date2024.08.11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149 Votes1
    Read More
  14. No Image

    사우디가 이강인 흔든다, '연봉 3000억' 거절할 수 있나..."초대형 제안 준비“

    Date2024.08.11 Category잡담 By머레보 Views184 Votes0
    Read More
  15. 메탈리카 오디션 썰

    Date2024.08.11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198 Votes1
    Read More
  16. 쓸때 없어서 잘 모르는 상식 (1)

    Date2024.08.11 Category잡담 By정달호 Views173 Votes1
    Read More
  17. '퍼컬레이터'라고, 들어봤어? (2)

    Date2024.08.11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237 Votes2
    Read More
  18. 요즘 날씨가 너무 (1)

    Date2024.08.11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218 Votes2
    Read More
  19. 현재 우리 집에 있는 모든 CD(클래식 제외)를 정리한 차트 (1)

    Date2024.08.10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215 Votes2
    Read More
  20. 독서를 합시다. (2)

    Date2024.08.10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183 Votes2
    Read More
  21. 아빠가 매달 아프리카에 1~2천씩 쏘셨다 (1)

    Date2024.08.10 Category유머 By수상한변태 Views123 Votes1
    Read More
  22. 후방)평일에 생겼던 피로가 이어지네요 (1)

    Date2024.08.10 Category잡담 By수상한변태 Views234 Votes1
    Read More
  23. 이번주 휴가였는데... (2)

    Date2024.08.10 Category잡담 By뉴리넷-5275662544 Views239 Votes3
    Read More
  24. 수원영통역 짱오락실 - 인구수가 깡패인가 (3)

    Date2024.08.10 Category애니/서브컬쳐 By사막눈여우 Views170 Votes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490 Next
/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