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01 추천 수 3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가끔 지금 삶이 갑갑할 때가 있음.
원래 나는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한 밤중에 산책도 가고 러닝도 뛰고 갑자기 여행도 가고 그럼. 어떨 때는 계획없이 옷 차려입고 무작정 번화가 가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면서 이것저것 함. 

그런데 결혼을 하니 그런 삶은 완전히 사라짐. 그게 가끔 갑갑함. 아니 정확히는 와이프가 처녀 때 기르던 강아지를 같이 기르기 시작한 이후지. 원래 와이프는 여행 빼고는 내 자유를 보장해주는 사람이거든. 근데 강아지는.......나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그러면 와이프가 어깨 나가도록 안아줘야하고(10키로넘음) 나 들어갔다 나올 때 전부 다 짖고....그럼 이웃에 피해가 가고

그래서 가금 혼자 였던 시간을 그리워 하는데......그러면 바로 서글퍼짐. 이미 내 삶에서 와이프를 지울 수가 없는 거임. 몰랐다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이미 와이프를 알아버린 나는 와이프없이 못 사는 몸이.......ㅜ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영혼까지 속박당한다. 
아, 물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질문은 안 받아요.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4:01
    일단 강아지를 교육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 ?
    작성자 루돌프NDCT 2024.08.05 16:30
    이거는 교육 불가능한 영역이라......
    불리불안이 아니라 우리 둘 다 나갈 때 안 짖어요.
    집에 와이프가 있는데 내가 나갈 때 짖어요. 엄청 짖는건 아니고 그냥 한 두번 짖는데 새벽에는 그 한 두번도 치명적이라.....그리고 와이프는 문 앞에서 기더리는거 불쌍하다고.....ㅜ
  • profile
    수상한변태 2024.08.05 17:11
    밤에 켄넬에서 자는 교육을 시키면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비전문가라 이 이상 뭐라 하긴 어렵네요.

    언제든 나가서 걷는거, 러닝하는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걸 못할 때 생기는 답답함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이참에 VR 끼고 워킹패드 위를 걸어보심이 어떠신지요.(아무말)
  • ?
    정달호 2024.08.06 06:58
    타인과 타인의 결합이니 힘들지...서로 사랑하더라도 자아는 다르니까 결국 서로 이해하는 바나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밖에 없다보니...유부형 힘내쇼. 토닥토닥

유머/자유 게시판

유머를 포함하여 국내 정치 이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1. No Image notice

    사이트 이용 규칙(2024.09.24. 수정) (17)

    Date2022.06.29 By뉴리대장 Views26643 Votes35
    read more
  2.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다 싶은것을 올릴 시에는 반드시 후방 같은 수위가 있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를 제목에 다시기 바랍니다 (2)

    Date2024.09.13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0595 Votes2
    read more
  3. No Image notice

    수위가 있는 게시물에 대해 (3)

    Date2022.07.04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4488 Votes12
    read more
  4. No Image notice

    유머/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및 규칙 (7)

    Date2022.06.29 Category공지 By뉴리대장 Views16093 Votes20
    read more
  5. 소꿉친구가 화내는 만화 (2)

    Date2024.08.06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606 Votes3
    Read More
  6. [FGO] 2024.08.06.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Date2024.08.06 Category게임 Bymadmouse Views499 Votes1
    Read More
  7. 90년대 그림체로 그리는 작가 (3)

    Date2024.08.06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700 Votes2
    Read More
  8. "의도하지 않은 무의식적인 표절"

    Date2024.08.06 Category잡담 By트라린 Views657 Votes1
    Read More
  9. 올림픽 양궁 심박수 측정의 비밀 (3)

    Date2024.08.06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563 Votes3
    Read More
  10. 후방)다들 H의 의지를 잊어선 안됩니다. (3)

    Date2024.08.05 Category유머 By수상한변태 Views573 Votes1
    Read More
  11. 봇치가 마법소녀 되는 (3)

    Date2024.08.05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584 Votes3
    Read More
  12. AI) 디즈니풍 게임 캐릭터 (2)

    Date2024.08.05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800 Votes2
    Read More
  13. 맥쿼리인프라도 떡락했네 (3)

    Date2024.08.05 Category잡담 By뉴리대장 Views549 Votes1
    Read More
  14. [오락실탐방]화서역 수원 스타필드 펀시티 오락실 (1)

    Date2024.08.05 Category애니/서브컬쳐 By사막눈여우 Views649 Votes1
    Read More
  15. No Image

    주가가 대폭락을 하고 있군요 (2)

    Date2024.08.05 Category잡담 By수상한변태 Views841 Votes1
    Read More
  16. 빙 ai로 딸깍질한 픽뚫그림 (3)

    Date2024.08.05 Category애니/서브컬쳐 ByIIIiiiIIiIIIi Views646 Votes2
    Read More
  17. No Image

    [결혼생활]아무 이유 없이 눈물 남. (4)

    Date2024.08.05 Category잡담 By루돌프NDCT Views701 Votes3
    Read More
  18. [FGO] 2024.08.05. 데옹 메이드복 영의 실장 기원

    Date2024.08.05 Category게임 Bymadmouse Views541 Votes1
    Read More
  19. No Image

    집에 도둑이 든 것 같습니다 (3)

    Date2024.08.05 Category잡담 By수상한변태 Views552 Votes2
    Read More
  20. No Image

    정몽규 회장의 당황스러운 자화자찬, "나는 K리그 최고 구단주

    Date2024.08.05 Category잡담 By머레보 Views503 Votes0
    Read More
  21. No Image

    출근하고 싶지않아! (3)

    Date2024.08.05 Category잡담 By정달호 Views673 Votes3
    Read More
  22. No Image

    블아) 래빗소대와 당근당근 (2)

    Date2024.08.05 Category애니/서브컬쳐 By고래껄룩이 Views548 Votes1
    Read More
  23. No Image

    아니 일요일 왤캐 짧냐

    Date2024.08.04 Category잡담 By배고픈강아지 Views1261 Votes3
    Read More
  24. 불타올라라 건담 (3)

    Date2024.08.04 Category유머 By정달호 Views500 Votes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15 Next
/ 515